산다라박, 지드래곤과의 추억 회상 “남자 연예인이 나랑 썸을 탄다는 소문을 퍼뜨려서 사장님이 폰을 빼앗았다”

산다라박, 지드래곤과의 추억 회상 “남자 연예인이 나랑 썸을 탄다는 소문을 퍼뜨려서 사장님이 폰을 빼앗았다”

산다라박이 ‘짭짤한 전당포’에서 지드래곤과 관련된 특이한 일화를 공개했다.

7월 18일 방송된 JTBC ‘짭짤한 전당포’에는 채리나, 나르샤, 산다라박, 채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산다라박

채리나는 축구팀에 입단한 뒤 늦는 사람은 없다며 축구 예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 “1분도 못 뛴다”는 부정적인 댓글을 보고 각오를 다졌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탁재훈은 “악플이 아닌 진심으로 건강을 걱정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산다라박은 “청순한 이미지와 정반대의 이미지를 가진 탁재훈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나르샤가 끼어들자 “나도 ‘탁라인’ 들어가면 안 돼?” 탁재훈은 “다 같이 참여하면 너무 무거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현장에는 웃음바다가 됐다. 탁재훈이 채령에게 “너도 들어가야지”라고 하자 채령은 “좋긴 한데 난 괜찮아”라고 익살스럽게 거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산다라박

대화가 이어지자 이들은 ‘당포’에 가져온 물건들을 공개했다. 특히 산다라박은 2009년 사용하던 휴대폰을 꺼내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권지용 때문에 빼앗겼다. 사장님이 가져다가 나중에 돌려주셨어요. 제게는 소중한 전화기입니다.”

이어 “이 핸드폰 광고를 했고 실제로 사용하기도 했다”며 “그 당시 남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꽤 유명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았지만 사장님에게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남자들에게 전화가 와도 무시하고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산다라박

이어 산다라박은 “그런데 어느 날 한 남자가 답답해 지 드래곤을 만나 ‘다라 누나가 연락을 안 한다’고 하소연했다. 지드래곤이 그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우리( 2NE1 )는 YG가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걸그룹이었고 자랑스러웠다. 자신의 누나(산다라박)가 그 사람을 피하는 것을 알고 기뻐서 회사 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를 퍼뜨렸다. 결국 사장님께 연락이 왔고, 제가 어떤 남자들에게 연락하는 줄 알고 제 폰을 빼앗아 가셨습니다. 그래서 휴대폰 없이 몇 달을 살았다”고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산다라박

이어 “2NE1 멤버들이 형보다 나이가 많지만 지드래곤이 빅뱅 이후 처음으로 데뷔한 후배 그룹이라 많이 챙겨줬다. 그만큼 저희에게 관심이 많으셔서 비하인드 스토리에도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출처: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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