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해산 없이 계속 했으면 진짜 레전드 됐을 텐데”

산다라박 “해산 없이 계속 했으면 진짜 레전드 됐을 텐데”

산다라박이 2NE1 활동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7월 12일 유튜브 채널 ‘1theK Originals’에는 산다라박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프로필에서 160cm의 키를 본 산다라박은 “무서워서 키를 안 잰다. 내 키가 몇인지 내 눈으로 확인하기가 너무 무서워요. 160cm라고 치자.” 39~41kg의 몸무게에 대해서는 “40kg이 넘은 건 오랜만이다. 사실입니다. 현재 39kg입니다.”

산다라박

2NE1 활동 시기를 보며 “너무 안타깝다. 우리가 해체했다고 2NE1이 아닌 것은 아니다. 뭐, 멤버들도 늘 공감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뉴진스 같았어요”라고 말하자 산다라박은 “그래서? 음악 스타일도 외모도 다 다르지만 요즘 뉴진즈가 왠지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첼라 무대에 서는 소감도 전했다. 산다라박은 “7, 8년 만에 코첼라에서 공연을 해서 사람들이 우리를 모를 줄 알았다. 별 기대 없이 갔는데 무대가 시작됐을 때의 함성과 ‘내가 제일 잘나가’를 부르는 모습이 영화 같았다. 3~4분 동안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어요.”

산다라박

연간차트 38곡 중 23곡을 기록한 2NE1의 기록에 대해서는 “너무 짧고 임팩트 있었다. 해체하지 않고 계속 했으면 진짜 레전드가 됐을 텐데.” 그렇다면 재회 가능성은 없을까? 산다라박은 “정말 모르겠다. 우리는 모두 다른 기관에 속해 있기 때문에 번거롭습니다. 우리 넷 모두가 자유로울 때를 추측합니다. 실업자가 되어야 합니까?”

산다라박은 “‘이게 마지막인가’ 싶었다. ‘MISSING YOU’ 녹음할 때. 마지막 곡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Falling In Love’와 ‘Do You Love Me’로 싱글 앨범을 발매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는 2NE1이 이제 끝났다고 합니다. 우리는 항상 1위였지만 지금은 10위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슬펐습니다. 팬들과 소속사도 안타까워했다. (양현석이) ‘이번 앨범 안 되겠다, 활동 그만하자’고 했다. 농담인지 속상해서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대화를 나누고 나서 ‘MISSING YOU’를 녹음하러 갔는데 마지막 가사가 너무 이별 같았다. 이 곡을 녹음하고 녹음실에서 박봄과 몇 시간을 눈이 부을 때까지 울었다. 그런데 그 곡이 1위를 해서 안심하고 즐겁게 활동했다. 하지만, ‘CRUSH’ 앨범이 의외로 마지막 앨범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가수나 음악방송에 익숙하지 않다. 요즘 음악방송을 잘 안 봐요. 가수 활동을 접고 연말 시상식이나 음악방송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나더라고요.”

출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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