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고향 차차차’ 표절 의혹 중국 드라마에 상 안겨 논란

서울드라마어워즈, ‘고향 차차차’ 표절 의혹 중국 드라마에 상 안겨 논란

서울드라마어워즈 수상작 선정 과정에서 네티즌들의 반발이 거세다.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국제 드라마 시상식인 만큼 ‘다시 태어난 부자’, ‘ 우변호사 ‘ 등 한국 드라마 외에 다른 나라 드라마도 수상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 속에 논란이 일었다. tvN ‘ 고향 차차차 ‘ 내용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드라마 ‘너 자신을 만나라’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향 차차차

중국 유명 배우 리시안(Li Xian)과 유이페이(Liu Yifei)가 출연하는 ‘너 자신을 만나라’는 도시를 떠나 시골로 돌아온 여자가 그곳에서 남자를 만나 아름다운 로맨스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리메이크 작품은 아니지만 ‘고향차차차’의 줄거리가 원작과 유사하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

사실 설정의 디테일도 비슷했어요. <너 자신을 만나다>에서는 여주인공과 남주인공도 티격태격하며 만나고, 남주인공도 여주인공이 마을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도와주는 모습을 보인다. 일부 시청자들은 두 드라마의 오프닝 로고와 시골 마을 촬영장의 유사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자신을 만나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울드라마어워즈를 두고 “그런 드라마에 상을 주냐? 믿기지 않는다”, “드라마를 주의깊게 보지도 않고 상을 준 걸까? 상영 제대로 해주세요”, “이미 예전부터 ‘고향차차차’ 표절 논란이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선호, 신민아 주연의 ‘고향 차차차’는 2021년 8월부터 10월까지 tvN에서 방송된다. 코믹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담아 큰 사랑을 받았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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