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가 아들이 연예인 부모를 둔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사연을 폭로했다.

신애라가 아들이 연예인 부모를 둔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사연을 폭로했다.

배우 신애라가 큰 아들이 학교폭력 피해자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8월 25일 신애라는 유튜브 콘텐츠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애라는 자녀 이야기를 하던 중 아들이 당한 학교폭력 사건을 떠올렸다. 그녀는 “우리 아들은 마음이 매우 여린 편이다. 하지만 부모님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신아에라

이어 “별 위를 걷는 아들의 가슴을 한 아이가 걷어차고, 돈을 달라고 요구하고, 양말과 속옷을 변기에 넣기도 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피가 끓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신애라는 입양한 두 딸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은 “정말 닮았다.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서로 닮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애는 “맞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아에라

두 딸이 입양된 이후부터 계속 어린이집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밝힌 그는 “갈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딸들은 ‘엄마, 우리처럼 입양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라고 했어요. 딸들을 보면서 만약 입양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합니다. 정말 대단해요.”

신애라는 과거 한 방송에서 “아이들을 정말 좋아한다”며 “아이를 많이 낳고 싶고, 입양도 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아에라

그녀는 입양 사실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비밀로 할 수 있다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이들이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 자신이 부모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충격보다 비밀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충격이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공개적으로 입양한 이유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한편 신애라는 지난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출처: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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