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와 태민이 SM을 떠나는 가운데 키와 민호가 이 같은 이유로 재계약을 맺었다고 소속사 측은 공식 확인했다.
SM, 샤이니 키·민호 재계약 이유 밝혀… 두 멤버의 향후 계획은?
SM엔터테인먼트는 4월 9일 샤이니 키와 민호가 회사에 남는다는 소식 을 전했다.
이번 보도는 소속사를 떠난 다른 멤버 온유와 태민이 각각 새로운 둥지인 그리핀과 BPM에 소속돼 자리를 잡은 이후 나온 것이다.
공식 보도자료에서 91라이너들은 SM과 더 오랜 관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SM은 샤이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공유해 온 곳입니다. 오랫동안 함께 일해주신 회사 식구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SM과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며 아티스트로서 새롭고 다양한 출발점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민호는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항상 챙겨주시고 고생해주시는 SM 식구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함께 가고, 신뢰가 있기 때문에 함께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감사드립니다.”
이로써 키와 민호는 2008년 데뷔 이후 오랜 기간 쌓아온 SM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SM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활동에 대해 SM은 짧게 말했다.
이어 “키, 민호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재계약을 맺은 만큼, 키와 민호가 샤이니 멤버는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샤월의 틸트 헤드 키, 민호가 SM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샤월스(팬덤)는 멤버들이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두 멤버가 왜 SM엔터테인먼트에 남기로 결정했는지 혼란스러워했다.
한국 네티즌들은 두 스타의 16년 의리를 칭찬했지만, 호기심 많은 팬들은 이미 온유와 태민마저 떠난 상황에서 그들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단순히 충성심 때문이 아니라, 한꺼번에 소속사를 떠나더라도 SM 상표권을 완전히 잃지 않겠다는 샤이니의 전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Shawols는 자신의 이름과 노래에 대한 상표권이 회사에 있기 때문에 SM을 떠나는 것은 권리를 공유하기로 상호 합의하지 않는 한 이들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왜냐고 묻는 사람에게? 한 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 만약 다 나가면 가장 하찮은 기획사(SM)로부터 ‘샤이니’라는 이름을 누가 지켜줄 것인가? https://t.co/FHPJGxH9Lg
— ndyshawol 💎KEY💎(@ndypionipop) 2024년 4월 9일
샤이니의 이름과 유산을 지켜주며 SM과 함께 해주신 기범이와 민호 감사합니다 🖤🩵 #SHINee #샤이니 @SHINee #KEY #키 #MINHO #민호 @SMTOWNGLOBAL https://t.co/WuXqWoHlSo
— SM CEO | 루카스 웡 🦁 김우진 🐻 | NCT²⁶ (@necroherz) 2024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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