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더 글로리’ 송혜교와 임지연의 연기로 대상을 수상했다.
7월 19일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여기에 임지연은 ‘더 글로리’로 이엘리야(‘미끼’), 정은채(‘안나’), 김주령(‘빅벳’), 경수진을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 “그림자 탐정”).
임지연의 이름이 호명되자 ‘더 글로리’ 차주영은 임지연을 안아주며 축하했고, 송혜교도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이날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글로리’를 만들고 애써주신 스태프들에게 이 영광을 바칩니다.”
이어 “사랑하는 배우, 선배, 친구들”과 안길호 감독님이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어 김은숙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항상 제 자리를 지키며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혜교는 ‘더 글로리’로 제2회 청룡영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받은 송혜교는 눈물을 흘리며 “너무 감사하다. 정말 행복합니다. ‘더 글로리’ 촬영이 끝난 지 1년여 만이다.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문동은이라는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어 안길호 감독님을 비롯한 배우들과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 소속사, ‘더 글로리’ 제작진,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문동은 역을 맡긴 김은숙 작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 배우는 “너무 사랑한다. 항상 저에게 힘을 주셨어요. 나는 그것을 소중히 여깁니다. 다시는 이런 기회가 없을 것 같아요. 처음으로 ‘혜교야 수고했어’라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처음 개최된 청룡시리즈상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를 통해 제작된 작품을 시상하는 국내 최초의 시상식이다.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제작하거나 투자한 한국 드라마, 예능, 문화 프로그램을 집중 조명한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