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희망’ 속 무보수 역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송중기가 ‘희망’ 속 무보수 역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출연료 없이 ‘희망’에 출연하기로 한 놀라운 결정에 대해 송중기가 솔직하게 털어놨다.

송중기는 지난 9월 25일 영화 ‘희망’ 개봉을 앞두고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희망’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영규가 위험한 세상에서 조직의 중간 보스인 치건과 엮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이 영화는 올해 초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영화에서 송중기는 치건 역을 맡았다.

송중기

송중기는 ‘희망’ 출연을 결정한 것에 대해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꼭 해보고 싶었다. 언급할 수는 없지만 하고 싶은 영화와 비슷한 느낌이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아쉬운 마음도 들었지만 이 대본을 보고 꼭 하고 싶다고 연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에서 성공의 공식이 여러 가지였던 시기에 많은 제안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때 ‘이게 답답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Hopeless’의 대본을 읽었습니다.”

‘희망’은 송중기가 무보수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사실 이 영화 출연 제안을 받은 적은 없었다. 제작사에서 제안한 또 다른 작품을 거절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제작사 관계자가 친한 친구인데, ‘그럼 어떤 작품을 하고 싶나요?’라고 물었다. ‘이런 걸 하고 싶다’고 했더니 ‘좋아할 만한 걸 보고 싶나요?’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것이 시작된 방식입니다.”

송중기

이어 그는 “대본이 너무 좋아서 꼭 하고 싶었다. 문제는 내 경영진 CEO가 이를 승인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였다는 것입니다. 수익성을 고려해야 하는 구조이고, 큰 프로젝트도 아니고, 월급도 안 받을 거라 CEO가 승인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송중기는 “그런데 대표님이 대본을 읽고 상업영화의 전통적인 공식을 따르지 않고 국제영화제에서 ‘가버나움’을 봤을 때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하셨다. 그래서 결국 그 일을 하게 됐어요. 출연료 없이 영화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렇게 할 것 같아요.”

송중기의 ‘희망’ 출연이 화제가 되면서 부작용도 생겼다. 그는 “이제 나에게 대본을 보내는 감독님들이 ‘거기서 돈은 안 받는데 나한테는 돈을 많이 주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기사에 이렇게 적어주세요. 나는 그들에게 비용을 청구할 것이다. 많이 청구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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