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주연 이준기·신세경 힘입어 고위험 극복
tvN 새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이 시즌1 이후 4년의 긴 공백기를 깨고 주연 배우 교체의 리스크를 딛고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성공에는 이준기 와 신세경의 활약이 컸다. 시즌1에서 송중기와 김지원이 연기했던 은섬과 사야, 탄야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이준기와 신세경에게 ‘아라문의 검’은 도전적인 모험 같았다. ‘아스달 연대기 ‘(2019)는 총 제작비 540억원에도 불구하고 수준 낮은 CG와 복잡한 컨셉 등 시청자 이해를 저해하는 문제로 비판을 받았다.
!['아라문의 검', 주연 이준기·신세경 힘입어 고위험 극복2 이준기](https://cdn.peacedoorball.blog/wp-content/uploads/2023/09/lee-jun-ki-1-092323.webp)
시즌2도 제작비가 비슷했고, 주연배우 교체로 부담감은 더욱 가중됐다. 김영현 작가는 장동건, 김옥빈 등 배우들을 설득해 드라마에 합류하게 됐다고 한다.
이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준기와 신세경은 ‘아라문의 검’을 선택했다. 이준기는 ‘이렇게 넓은 세상에 속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대본을 읽는 게 정신적으로 힘들었고, 대본을 읽을 때마다 두려움을 느꼈다. 10회 촬영 전까지 잠도 거의 못 잤어요.’
신세경 역시 “물론 부담감도 있었고 힘들 거라고 생각했지만 8년 후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컸다. 탄야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하며 ‘멋지겠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사극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두 사람은 ‘아라문의 검’에서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평소 액션에 능한 이준기는 전쟁 현장에서도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아라문의 검', 주연 이준기·신세경 힘입어 고위험 극복3 shin se kyung](https://cdn.peacedoorball.blog/wp-content/uploads/2023/09/shin-se-kyung-1-091023-780x428-4.webp)
신세경은 압도적인 비주얼로 대제사장의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그녀는 대제사장의 위엄과 신성함을 눈빛과 목소리로 표현했습니다.
이준기는 사극 속 인생 캐릭터를 파헤쳐왔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주연으로 알려졌고, ‘달의 연인’에서는 광종 역을 맡아 가슴 아픈 로맨스와 서늘한 광기를 보여줬다. 신세경 역시 ‘선덕여왕’ 등 다수의 사극에 출연한 베테랑이다.
기대가 크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작품은 계속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시청률 5%대에 멈춰선 ‘아라문의 검’이 입소문을 타고 상승세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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