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김모미의 마스크 착용 댄스는 실제로 모델 지혜안이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지지안은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 장의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마스크를 쓰고 춤을 추는 김모미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지안은 춤 연습 과정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녀는 “지난해 1월부터 안무를 배우기 시작해 8월부터 촬영을 했다. 3월까지 일주일에 3~4번 YGX에서 댄서들과 하루 2~3시간씩 연습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여자 모델은 “드라마에서 안무 전체가 나오지 않아 쉬워 보일 수도 있는데, 노래 전체에 맞춰 춤을 추고 나니 바닥에 쓰러졌다. 덕분에 3~4kg 정도 빠졌어요. ‘마스크걸’이 발매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모미의 특징을 더욱 부각시키며 ‘복면 소녀 ‘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은 지지안의 열정적인 댄스 덕분이었을 것이다.
김용훈 감독이 연출하는 ‘복면소녀’는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평범한 회사원 김모미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매일 밤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다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한별, 나나, 고현정이 김모미의 인생 각 단계를 차례로 그려냈다. 이 드라마에는 염혜란과 안재홍도 출연한다.
지난 8월 18일 전 7화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복면소녀’는 직후 바로 오늘의 콘텐츠 차트 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차트에서도 크게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23일 “넷플릭스 TOP 10 데이터에 따르면 ‘마스크걸’은 조회수 280만 회를 기록했다”며 “현재 넷플릭스 비영어권 월드와이드 TV쇼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4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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