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거미 덕분에 아내 만났다. 첫 데이트에서 그녀와 결혼할 것 같았다”
배우 진구가 ‘미운 우리 새끼’ 속 아내와의 의외의 큰 키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월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진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구는 인기 드라마 ‘ 태양의 후예 ‘에서 서대영 병장 역으로 출연해 송중기와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이후 ‘국민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은 진구는 “어느 날 병원에서 간호사가 너무 떨려서 혈관이 터졌다. . 부어오르고 움직이지 못했는데 ‘괜찮다’고만 했다”고 말했다.
![진구 진구](https://cdn.peacedoorball.blog/wp-content/uploads/2023/07/jin-goo-11-070923-1.webp)
또한 아내와 인연을 맺은 사람으로 가수 거미를 꼽았다. 진구는 “오랜만에 거미를 만났는데 친구를 데려왔다. 그 친구는 나에게 한 여성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강제로 소개팅을 하게 됐다”며 “처음으로 소개팅을 했는데 그 사람이 지금 아내가 됐다”고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전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진구는 “첫 데이트 때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포장마차에 데려갔다”며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간식을 많이 준비했다. 그런데 저녁 8시 이후에는 밥을 안 먹는다고 해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택시를 잡아서 배웅해 줬는데 이상하게 혼자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심정을 떠올리며 “다시 만나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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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구는 자신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제 실명입니다. ‘진’은 제 이름이고 ‘구’는 제 이름입니다.” 그는 자신의 이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포털 사이트에서 내 이름을 검색하면 여진구, 부산진구, 광진구, 도라에몽 진구 등 다양한 결과가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장훈은 자신의 키가 3m라는 의혹에 실제 키를 확인했다. 옆에 서 있던 진구도 키를 재보니 179~180cm 정도였다. 신발까지 벗고 당당하게 키를 과시했다. 다들 “생각보다 키가 크시네요”라고 감탄했다. 신동엽은 진구의 키를 직접 측정해 “맞다. 키가 180cm”라고 말했다.
출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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