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거미 덕분에 아내 만났다. 첫 데이트에서 그녀와 결혼할 것 같았다”

배우 진구가 ‘미운 우리 새끼’ 속 아내와의 의외의 큰 키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월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진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구는 인기 드라마 ‘ 태양의 후예 ‘에서 서대영 병장 역으로 출연해 송중기와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이후 ‘국민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은 진구는 “어느 날 병원에서 간호사가 너무 떨려서 혈관이 터졌다. . 부어오르고 움직이지 못했는데 ‘괜찮다’고만 했다”고 말했다.

진구

또한 아내와 인연을 맺은 사람으로 가수 거미를 꼽았다. 진구는 “오랜만에 거미를 만났는데 친구를 데려왔다. 그 친구는 나에게 한 여성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강제로 소개팅을 하게 됐다”며 “처음으로 소개팅을 했는데 그 사람이 지금 아내가 됐다”고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전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진구는 “첫 데이트 때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포장마차에 데려갔다”며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간식을 많이 준비했다. 그런데 저녁 8시 이후에는 밥을 안 먹는다고 해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택시를 잡아서 배웅해 줬는데 이상하게 혼자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심정을 떠올리며 “다시 만나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진구

이어 진구는 자신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제 실명입니다. ‘진’은 제 이름이고 ‘구’는 제 이름입니다.” 그는 자신의 이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포털 사이트에서 내 이름을 검색하면 여진구, 부산진구, 광진구, 도라에몽 진구 등 다양한 결과가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장훈은 자신의 키가 3m라는 의혹에 실제 키를 확인했다. 옆에 서 있던 진구도 키를 재보니 179~180cm 정도였다. 신발까지 벗고 당당하게 키를 과시했다. 다들 “생각보다 키가 크시네요”라고 감탄했다. 신동엽은 진구의 키를 직접 측정해 “맞다. 키가 180cm”라고 말했다.

출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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