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움직이는’ 공동 주연 조인성-고윤정 칭찬 “조인성 숨소리만 들어도 웃겨”

류승룡이 ‘무빙’ 시리즈에서 조인성, 고윤정과 함께 연기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승룡은 9월 25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 무빙 ‘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류승룡은 “무빙을 실시간으로 시청하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몰아서 보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으로 DM을 많이 받고 있는데 생각보다 잘 되고 있어요. 제가 지나가면 많은 분들이 애정 어린 인사로 반겨주십니다.”

류승룡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다. 류승룡은 어떤 상처를 입어도 무한 재생 능력을 지닌 캐릭터 장주원 역을 맡았다. 이 능력으로 인해 그는 한때 괴물이라 불리며 어두운 과거를 헤매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국정원의 일급 비밀요원이 되었습니다. 첫사랑 지희(곽선영 분)를 잃고, 딸 희수(고윤정 분)를 홀로 키우는 등 그의 과거도 그려졌다.

류승룡은 촬영 전 자신의 딸 역을 맡은 고윤정에게 꽃다발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리는 정식 회의를 했고, 코로나19 시대에 있어서 도시락을 먹었다. 나는 그녀에게 어울리는 색깔의 꽃을 주었다. 드라마 속 특별한 인연이 있는 만큼, 그녀를 보살펴달라는 의미에서였다”고 전했다.

움직이는

고윤정에 대해서는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고윤정이 연기한 희수 덕분에 그녀는 내 마음의 원동력이자 지희를 대신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업해서 좋았고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온도계의 온도가 오르는 것처럼, 그 온도를 유지하는 배우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국정원 전·현직 동료 역을 맡은 류승룡과 조인성의 케미스트리도 ‘무빙’의 인기에 한몫했다.

류승룡은 “진지한 드라마다. 코미디적인 부분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힘들어요.” 그는 조인성을 칭찬하며 “조인성은 쿨한 연기가 뛰어나다. 이상하게 숨소리만 들어도 웃음이 나서 NG(아웃테이크)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각적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조인성은 ​​한번 말하면 다 알아듣는다”고 말했다.

‘무빙’ 마지막 회에서는 국정원의 초능력자들과 북한 요원들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류승룡은 “안타깝게 끝날까봐 걱정했는데 행복하게 끝나서 감사하다. 마지막 3회를 극장에서 보고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물개처럼 박수를 쳤던 건 제가 한 일 때문이 아니라, 제작진에게 너무 고마웠기 때문이에요.”

출처 :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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