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입소문이 퍼져 ‘네 멋대로 살아라’ 시청률 자연스럽게 30% 넘길 바랍니다”

‘인생을 살아라’가 KBS 주말드라마 부활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9월 1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인생을 살아라'(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일 PD를 비롯해 배우 유이 , 하준, 고주원, 윤미라, 이휘향이 참석했다.

‘스스로 살라’는 따뜻한 마음과 공감 능력을 지닌 딸 효심(유이)에게 늘 의지해 온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느 날 효심은 독립을 결심하고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찾아야 한다. ‘너무 완벽한 아들들’, ‘마더 오브 마인’의 조정선 작가와 ‘눈물의 왕 이방원’을 흥행시킨 김형일 PD가 의기투합했다.

2019년 ‘하나뿐인 내편’으로 시청률 5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한 ‘흥행퀸’ 유이가 4년 만에 KBS 주말 안방극장에 복귀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이는 아버지가 사라진 뒤 엄마와 두 형제의 하루를 책임지는 셋째 딸 ‘효심’ 역을 맡았다.

유이는 “내가 효심 역을 맡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나만의 삶을 살아라’에는 효심의 가족 이야기뿐 아니라 사랑과 이웃 관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효심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트레이너 역할은 처음이라 주 5회 PT(퍼스널 트레이닝)를 받았다. 육체적인 운동보다는 말이나 행동 같은 세세한 부분에 더 집중했어요. 극중 캐릭터는 운동선수였는데, 달리는 모습이 예쁘지 않아요. 그래서 수업도 듣고 선수들의 폼을 따라가려고 최선을 다했어요. 어색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사람들이 나를 ‘도란'(‘내편’의 캐릭터)이라고 부른다. 부담감도 들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드라마 속 효심처럼 대본대로 열심히 뛰고, 잘 먹고, 엄마 사랑하고, 제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촬영하면서 부담감은 줄어들고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다. 예능에 나가면 시청률 40% 여주인공이라고 소개하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35%라고 했어요. 입소문이 퍼져 ‘스스로 살아라’ 시청률이 자연스럽게 30%를 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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