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오사카 스태프 시속 120km의 물에 맞아 사망, 공연 취소 

워터밤 오사카 스태프 시속 120km의 물에 맞아 사망, 공연 취소 

오사카 워터밤 페스티벌은 리허설 중 남성 스태프가 심각한 사고로 사망하면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TV아사히 등 현지 언론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워터밤 뮤직 페스티벌이 리허설 중 물분사 장치의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로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현지 소방당국은 오전 11시경 “남자 직원 한 명이 얼굴에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물폭탄

부상자는 40대 남성 직원으로 이를 확인하던 중 ‘물대포’라는 살수 장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물에 얼굴을 직접 맞았다. 물대포는 최대 시속 120km의 속도로 물을 뿌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원은 의식불명 상태로 즉각 입원했지만 결국 뇌손상으로 숨졌다. 워터밤 주최 측은 이번 사고로 당초 7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던 오사카 쇼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물폭탄

경찰은 업무상 과실 가능성을 고려해 사건 경위를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박재범 , 2PM 닉쿤&준케이, 마마무, 권은비 등 다양한 한국 아티스트들이 2023 오사카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출처: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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