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혐의와 베이비몬스터 데뷔 기대감 속에 양현석의 미래가 위태롭다

보복혐의와 베이비몬스터 데뷔 기대감 속에 양현석의 미래가 위태롭다

9월에는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데뷔한다. 양현석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바뀔까?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보복·강압 혐의로 4차 항소심에서 연습생 한서희의 ‘처벌 내키지 않는다’ 진술로 의혹을 받았다. 증인 증언 중 각종 질문이 쏟아지는 가운데 자신의 진술의 진위 여부를 즉각 판단하기는 어려웠지만, 한서희는 양현석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해 몸을 떨었다.

양현석

양현석은 지난 8월 25일 특정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4차 항소심 재판에 출석해 적으로 변한 한서희와 맞섰다. 오랜 인연.

양현석은 2016년 YG 재직 당시 한서희에게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은폐하도록 선동, 강요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2심에서 항소했다. 검찰의 재판. 양현석이 “(연예계에서) 너를 죽이는 건 별 일이 아니다”라고 말한 한서희의 폭로는 큰 파장을 일으켰다. 양현석은 조사 과정에서 이를 일관되게 부인했지만,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이미지에 타격을 입힌 상황이었다.

현숙

검찰은 1심 선고단계에서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여러 정황을 종합해볼 때 양현석의 발언이 피해자에게 공포감을 조성했다는 점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이를 뒤집으려 했다. 이에 동의하지 않는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사실관계와 법리를 잘못 해석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결국 한서희는 양현석의 처벌에 꺼려하면서도 양현석이 자신에게 “말씀을 바꿔라. 나는 여기서 당신을 죽이지 않을 것입니다.”

한서희

한서희의 입장 변화에 대해 의문이 남는 가운데, 검찰은 그녀의 증언을 토대로 1심과 유사한 판결을 2심 법원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심 무죄 판결 이후 피해자 측이 처벌 의지를 갖고 있지 않아 법원이 검찰의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기일인 9월 27일에 판결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2심에서도 무죄가 나오면 양현석은 사실상 보복이라는 꼬리표를 풀고 본업인 활동에 복귀할 수 있다.

양현석

장기간의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양현석은 YG 수장으로 복귀할 태세다. 그는 이미 차기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최종 데뷔 멤버를 발표한 바 있다. 아직 재판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프로듀서로서 그의 역할이 다시 탄력을 받는 만큼 그의 업계 복귀는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블랙핑크가 데뷔한 지 약 7년 만에 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를 향한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크다. 베이비몬스터의 프리 데뷔곡 ‘DREAM’은 정식 데뷔 전부터 유튜브 조회수 4천만 뷰를 돌파하며 빌보드 핫트렌딩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다른 4~5세대 걸그룹과의 경쟁 가능성도 높다.

출처 : 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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