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조세호가 태양의 결혼식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8월 14일 유튜브 채널 ‘든든’에는 ‘합동 생일파티는 핑계일 뿐’이라는 제목의 새로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재석 , 남창희, 조세호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세호는 “누가 나한테 돈을 빌리고 ‘열흘 뒤에 돌려줄게’라고 하면. 10일에 바로 전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남창희는 “못하겠다”며 성향 차이를 보였다. 조세호는 “남창희가 행사에 갔다가 소정의 용돈을 받기로 했다. 나중에 준다고 했는데 안줘서 그냥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는 “누가 나한테 돈 빌리고 안 갚으면 하루에 40번씩 전화하겠다. 돈을 갚아도 안 갚는다면 정말 잘못된 일”이라며 “내 돈을 빌려주는 친구는 남창희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너 나한테 돈 빌린 거 아니냐”고 의아해했다.
이어 “축하금을 태양에게 건넸는데 태양이 ‘고마운데 (유재석)에게 결혼축하금 대신 마음과 축복만을 받기로 했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여기서 이야기를 끝냈어야 했는데 재석이 형이 자꾸 100만원을 돌려달라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괜찮다’고 했다. 그냥 두세요’. 용돈 좀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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