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남자친구 테니스선수 권순우, 태도 논란에 사과

유빈 남자친구 테니스선수 권순우, 태도 논란에 사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경기 후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권순우는 9월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2차전에서 삼레지 카시디트(636위, 태국)와 맞붙었다. 세트 스코어 1-2(3-6, 7-5, 4-6)로 패했다.

세계랭킹 112위 권순우는 순위가 500위나 낮은 삼레지에게 패했다. 좌절감에 그는 라켓을 던졌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의자를 던지거나 부러진 라켓으로 코트를 치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 권순우는 경기 후 삼레지가 손을 뻗어도 악수를 거부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권순우의 비신사적 행위는 국가대표로서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받아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래서 졌다. 테니스를 존중하지 않는 선수는 평생 출전을 금지해야 한다”며 “그의 행동에는 스포츠맨십이 없다”고 말했다.

국내 네티즌들도 권순우의 행동에 눈살을 찌푸렸다. 더욱이 그의 논란은 지난 5월부터 권순우의 여자친구였던 원더걸스 전 멤버 유빈 에게도 영향을 미쳐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유빈

결국 권순우는 지난 9월 26일 장문의 자필 사과문을 공개적으로 공개했다. 그는 개인 계정과 대한체육회를 통해 올린 편지에서 국가대표 선수로서 경솔한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그는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을 지켜봐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미안해요.” 또 자신이 무례하게 대했던 상대 삼레지에게도 “내 무례한 행동으로 불편하셨을 삼레지 선수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출처 :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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