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ZB1) 김규빈이 SNS로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여성혐오 은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규빈은 지난 8월 18일 그룹 팬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한 팬이 “규빈아 딸기라떼에 (에스프레소)샷 넣어봤어?” , 김규빈은 “ㅗㅜㅑ…
모음만 쓰고 자음은 생략하는 것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대화법으로 알려져 있다. 김규빈의 발언에 대해 일부에서는 그가 자신도 모르게 그 단어를 사용했을 수도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다른 팬이 “너 없이는 못살아”라고 댓글을 달자 규빈은 “이미 니가 없어”라고 답했다. 또 “내일 출근해야 한다”는 댓글을 달았던 팬에게 “일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김규빈도 팬 포토카드에 “아 몰라~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없당께(don’t have)”, “못참제(cannot stop/hold back)”, “아몰랑(Ah, I don’t know)” 등의 단어가 ‘밈’이자 여성혐오 속어라고 지적했다. 남성을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사용합니다. 일각에서는 “그런 말을 많이 한다”, “본인의 성격이 드러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상황이 논란이 되자 김규빈은 즉각 사과했다. 그는 “최근 새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려 하다가 정확한 의미와 유래를 알지 못한 채 표현을 사용하게 됐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빈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더 공부해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사과했다.
한편, 김규빈이 속한 그룹 ZB1 은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 초동 판매량이 182만 2028장으로 K팝 그룹 최초로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최근 데뷔 한 달 만에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팬콘을 개최,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1만8000석이 매진됐다.
출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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