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MAMA, 남성 아티스트 차별 논란

2023 MAMA, 남성 아티스트 차별 논란

2023 MAMA가 마무리되면서 남성 아티스트와 여성 아티스트에 대한 시상식의 차별적 대우를 두고 엇갈린 의견이 나왔다.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2023 MAMA’가 개최돼 한 해 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기렸다.

즐거운 행사가 될 예정이었지만, 시상식이 남성 아티스트에 비해 여성 아티스트를 학대하는 시상식이라는 비난이 쏟아지는 등 많은 팬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엄마

특히, 하위 레딧 Kpop Thoughts 이용자들은 2023 MAMA에서 여성 아티스트와 남성 아티스트를 대하는 다양한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첫째, 여성 공연자의 수가 남성 공연자에 비해 현저히 적으며, 이틀간 여성 공연자가 참여한 무대는 9개에 불과한 데 반해 남성 공연자는 총 16명으로 전자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또한 공연 시간도 성별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많은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 세트 중에 한 곡 이상을 연주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대부분의 남성 아티스트는 적어도 두 곡 이상을 연주했습니다.

(여자)아이들

더욱이 여성 아티스트의 평균 공연 시간은 5분 내외로 줄었고, 다양한 보이그룹은 남성 아티스트보다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7분 이상 공연을 펼쳤다.

예를 들어 (G)I-DLE은 5분 동안 ‘퀸카드’만을 선보인 반면, RIIZE는 Day 2에 2곡을 선보이고 Day 1에 스페셜 콜라보를 선보였는데, 총 8분이 넘습니다.

그동안 LE SSERAFIM 세트는 5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진행됐고, TREASURE 세트는 7분 이상 진행됐다.

(여자)아이들의 퍼포먼스
TREASURE의 퍼포먼스

물론 남성 아티스트가 공연을 덜 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둘 사이에 균형이 있어야 한다는 게 팬들의 주장이다. 이런 추세라면 여성 아티스트는 내년 MAMA를 보이콧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의견은 많은 공감을 얻었지만, 공연시간이나 남녀 아티스트 수의 차이는 MAMA의 차이가 아니라 아티스트 본인의 차이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출처: Reddit, Korea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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