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다라, SM 합류 직전 회상, 소녀시대 데뷔 시각화

2NE1 산다라박은 인터뷰에서 YG 대신 데뷔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SM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그녀가 소녀시대의 멤버가 된다면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3월 8일, 2세대 K팝 아이돌 산다라박은 유튜브 토크쇼 ‘이렇게 소중한 곳에 소중한 사람’을 통해 OG K팝 아이콘 SES 바다를 만났다.

이날 가요계의 주축이었던 두 멤버는 당시 전성기를 회상하며 아이돌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산다라박, 데뷔 전으로 돌아가 소녀시대 합류한다면 YG 대신 SM 택하겠다고 고백

산다라박
산다라박 (사진=인스타그램)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바다가 다음과 같이 물었을 때 다라는 자신의 대답에 주목했습니다.

“데뷔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은 기획사는 어디인가요?”

다라는 예상치 못한 대답을 내놨다.

“그때 생각해보면 데뷔 전엔 SM엔터테인먼트와 너무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사람들은 늘 나에게 ‘너의 비주얼도 SM 느낌이 난다’고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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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라(인스타그램))
소녀시대 FOREVER 1
(사진출처: 페이스북: 소녀시대)

이에 스타는 만약 자신이 2NE1이 아닌 소녀시대에 합류했다면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밝히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사실 소녀시대에 들어갔으면 (상큼한 콘셉트를) 못 했을 것 같아요.

제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냥 다 숨기고 그랬다면 남성 팬도 더 많아지고 인기도 더 많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다라, 바다
(사진출처 : 산다라박, 바다(스타뉴스))

이를 들은 바다는 다라에게 많은 애정과 응원을 보내며 이렇게 답했다.

“과거 열심히 활동하며 SM에 영혼의 지분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꼭 산다라박(SM 소속)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그때 산다라박이 SM에 왔다면 SM은 또 다른 역사를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기존의 레이블 아래의 시각적 라인을 벗어나 SM의 새로운 시각적 계보가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상상했다.

산다라박이 2NE1, 블랙잭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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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2NE1 (케이팝핑))

이런 생각에도 불구하고 다라는 씨엘, 박봄, 공민지와 함께 2009년 2NE1으로 데뷔한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

데뷔 후 ‘내가 제일 잘 나가’, ‘파이어’, ‘론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지만, 2016년 돌연 해체됐다.

이후 산다라박은 지난해 7월 국내 첫 솔로 앨범인 디지털 미니앨범 ‘산다라 파크(SANDARA PARK)’를 발매하는 등 4인조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2NE1은 개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년 자주 모여 코첼라 2022에서 완전체로 공연을 펼쳤다.

그 속에서도 그들의 충성스러운 블랙잭(팬) 역시 진심으로 그들을 지지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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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다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작년에는 감동을 받아서 너무 많이 울었어요. 2NE1이 해체된 지 거의 7년 만에 내는 첫 솔로 앨범이고, 공개 방송도 정말 오랜만이다. 녹음하면서 울었어요. 팬들은 모두 울었다.

그들은 오랜만에 응원봉을 꺼냈다. 일부는 단종되어서 새 응원봉을 구하지 못해서 못 가지기도 하더군요. 솔로와 그룹의 차이는 외로움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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