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활동 연기? 전 SF9 로운과 빅스 엔의 다소 비슷한 상황 

아이돌 활동 연기? 전 SF9 로운과 빅스 엔의 다소 비슷한 상황 

아이돌 출신 배우 빅스 엔(차학연)과 전 SF9 로운이 비슷한 진로를 갖고 있다.

빅스가 11월 21일 미니 5집 ‘CONTINUUM’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 빅스의 리더 겸 배우 차학연이 그룹 활동 불참을 선언했다.

차학연 소속사 측은 5일 “엔이 앨범 제작과 드라마 촬영 일정이 겹치면서 11월 21일 예정된 빅스 다섯 번째 미니 앨범 ‘CONTINUUM’ 발매 및 앨범 활동에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학연

차학연 역시 빅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런 기한 없는 기다림이 팬들에게 힘이 되고, 현재 빅스를 지키고 있는 멤버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동안 멤버들과 폭넓은 논의와 협의를 해왔지만, 결국 빅스의 리더인 엔으로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빅스 팬들은 차학연의 결정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컴백은 빅스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의미가 크다. 빅스의 완전체 컴백은 2019년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빅스

앞서 빅스는 두 명의 멤버가 팀에서 탈퇴했다. 홍빈은 지난 2020년 생방송 중 다른 아이돌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뒤 팀을 탈퇴했다. 그러다 지난 1월 라비가 군 복무 관련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하면서 빅스는 4인조 앙상블로 재편됐다.

일각에서는 차학연의 결정이 2014년부터 연기에 전념해온 차학연의 배우 활동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주장도 있다. 특정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실망감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는 최근 SF9에서 로운이 탈퇴한 상황을 연상시킨다.

지난 9월 로운은 7년 만에 SF9을 공식 탈퇴했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SF9이 로운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멤버로 활동을 이어가며, 로운은 연기를 포함한 솔로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운

로운은 자필 편지를 통해 “오해를 하나하나 풀지 못해서 답답한 마음도 있었다. 진심은 결국 통할 거라 믿었어요. 나는 당장 눈앞의 일에 집중했다. 오해를 하나씩 반박할 용기가 나지 않던 시절이었습니다. 저의 경솔한 태도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신 팬분들이 계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 나는 이것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벅차지만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내고 싶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고 연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SF9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로운은 SF9과 연기 스케줄을 병행하며 지내왔다. 2016년 SF9으로 데뷔한 이후, 2017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배우로 인정받은 이후 로운의 SF9 활동 참여는 점차 줄어들었다. 팬들의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국 용기가 부족했음을 인정하며 SF9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로운

그러나 현재 차학연은 완전 탈퇴가 아닌 임시 공백을 선언한 만큼 상황은 다르다. 그는 빅스 멤버로서의 뿌리를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tvN 주말드라마 ‘표류한 디바’에 출연 중인 차학연과 KBS 월화드라마 ‘중매’에 출연 중인 로운이 동시에 방송을 시작한 점도 흥미롭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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