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가 재벌과의 열애 논란에 눈물을 흘리며 해명했다. 

배우 카레나 응이 재벌 3세 남자친구와 데이트 후 받은 비난에 대해 말했다.

30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이투데이에 따르면 홍콩 여배우 카레나 응이 2022년 재벌 3세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고 고백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카레나와 남자친구 브라이언 시가 열애 사실을 숨긴 이유를 설명하고, 어머니가 루머로 인해 겪은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카레나는 재벌 3세와 연애를 했다는 이유로 ‘돈욕심 많은 여자’라는 말을 듣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이 어린 나이에 부잣집에 시집가도록 교육하고 돈 욕심을 키우도록 가르친 혐의도 받았다.

카레나는 자신 때문에 엄마에게 거친 말을 듣게 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엄마를 잘 지켜주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어머니에게 미안하다고 말할 기회가 없었다고 밝힌 배우는 눈물을 흘리며 계속해서 사과를 거듭했다. 이처럼 그녀는 또 이런 일이 일어날까 봐 지난해까지 열애 사실을 비밀로 해왔다.

또한 브라이언시는 자신 때문에 여자친구가 불행한 일을 겪었기 때문에 깊은 슬픔을 표하며 여자친구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시(Brian Shi)는 최근 한 프로그램을 통해 카레나를 할아버지 생일 파티에 데려가 내년에 공식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확인했다.

출처: 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