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는 작년에 데뷔했는데 4월에 정식데뷔한다고요? 불타오르는 YG

YG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2023년 11월 27일 디지털 싱글 ‘Batter Up'(배터 업)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양현석 대표는 지난 18일 발매된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미니앨범 트랙리스트를 소개하는 티저 영상에서 “베이비몬스터의 정식 데뷔는 미니앨범과 함께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1일 앨범을 발표하고 방송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에요.” 양 대표의 말에 따르면, 4월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 발매일은 베이비몬스터의 정식 데뷔일이다.

베이비몬스터

이 부분은 다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미 지난해 5월 프리 데뷔곡 ‘드림(Dream)’을 발표해 빌보드 ‘핫트렌드송’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YG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11월 프리데뷔로 간주하는 것이 의심스럽기 때문이다. ‘배터업’ 발매를 앞두고 언론에 배포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식 데뷔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더욱이 베이비몬스터는 이미 데뷔를 했기 때문에 지난 1월 개최된 ‘서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에서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베이비몬스터 활동을 시작하지 못한 아현이 첫 미니앨범에 합류하게 되었고, 4월 1일부터 7인조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일부 팬들은 양 대표의 ‘정식 데뷔’ 발언에 대해 “아현이 없으면 베이비몬스터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냐”며 비판하기도 했다. “그럼 아현이 합류할 때까지 기다릴 거면 왜 그때 데뷔를 발표한 거죠?” “7인이 다 나오는 게 데뷔라고 생각한다면 나중에 데뷔하는 게 낫겠다”, “6인은 어떨까? 무례하다”, “이거 시험데뷔 같은 거야?” “멤버 추가 때문에 데뷔 날짜를 바꾸는 걸 처음 봤다”, “그렇다면 신인상을 받지 말았어야 했어”. 반면 일각에서는 “데뷔를 함께 축하하고 싶다면 정식 데뷔로 간주하는 게 불가피한 것 아닌가”라는 반응도 내놨다. “7인조 완전체 첫 컴백이라 정식 데뷔 같은 느낌”, “작년에는 음악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식 데뷔를 고려하는 것 같다. 4월부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4월 1일 0시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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