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의 출연으로 국내에서 화제가 됐던 HBO 시리즈 ‘아이돌’ 시즌2 제작이 취소됐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8월 29일(KST) “’아이돌’ 시즌2가 나오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HBO 대변인은 “’아이돌’은 HBO의 가장 도발적인 오리지널 프로그램 중 하나였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기쁘다”고 말했다. 많은 생각과 고려 끝에 HBO와 제작자, 프로듀서는 두 번째 시즌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돌(The Idol)”은 유명 팝 아티스트 The Weeknd 가 제작한 HBO 시리즈입니다 . 팝 아이돌과 가요계를 둘러싼 관계를 그린다.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이 감독과 각본을 맡은 이 작품은 지난 5월 제76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이 조슬린 역을 맡았고, 제니는 조슬린의 절친한 친구이자 백업 댄서인 다이앤 역을 맡아 연기 데뷔를 했다.
칸 영화제에 초청돼 많은 기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 아이돌 ‘은 첫 회부터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제니는 브라탑과 핫팬츠를 입고 등장해 남자 댄서들과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시리즈에는 제니가 흡연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면서 흡연의 위험성을 간과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게다가 다른 출연진들 역시 과도한 노출과 도발적인 베드신으로 비난을 받았다.
결국 원래 6부작이었던 ‘아이돌’은 5부작을 끝으로 조기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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