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5만5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프랑스 최대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블랙핑크는 지난 7월 15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월드투어 BORN PINK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유럽 스타디움에 입성하게 됐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의 2배 이상 규모로 기획됐다. 블랙핑크는 단 한 번의 공연으로 5만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톱 클래스의 위상과 영향력을 과시했다.
블랙핑크는 무대에 올라 ‘Pink Venom’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며 단숨에 객석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How You Like That’, ‘Pretty Savage’, ‘휘파람’ 등 메가 히트곡에 이어 매혹적인 솔로 무대를 비롯해 멤버별 매력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연이어 선보였다.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앵콜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공연장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대형 스타디움에 걸맞는 화려한 무대 연출, 풍부한 밴드 사운드, 블랙핑크 멤버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완벽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매 순간 짜릿한 흥을 선사했다.
팬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댄스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됐다. 팬들은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따라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콘서트가 끝나자 환상적인 불꽃놀이가 파리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블랙핑크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BORN PINK'(본 핑크)를 진행 중이며, 전 세계 15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뉴저지,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내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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