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재계약+베이비몬스터 빌보드 차트 진입: 이제 YG는 웃을 수 있을까?

블랙핑크 재계약+베이비몬스터 빌보드 차트 진입: 이제 YG는 웃을 수 있을까?

YG엔터테인먼트는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회사가 드디어블랙핑크의 단체 계약을 갱신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니, 지수, 리사의 개별 계약 갱신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해 아직 ‘반반 상황’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6일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YG 양현석 총괄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블랙핑크는 K팝 아티스트 현장은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들의 행보에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를 보낸다”고 전했다. YG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새 앨범 발매, 월드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양현혁

블랙핑크의 재계약 소식은 그동안 적자였던 YG 주가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오후 1시 45분 기준 6일에는 60,800원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26.67% 증가한 수치입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블랙핑크의 재계약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자 지난 3개월간 하락세를 이어가며 5만원대까지 떨어졌다.

블랙핑크 썸네일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 재개로 긴급 불이 붙었지만, 제니, 지수, 리사와의 개별 계약 갱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리사가 500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는 루머가 돌았고, 일각에서는 제니와 지수가 소속사를 설립해 개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한편,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YG 신인 걸그룹BABYMONSTER도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현지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디지털 싱글 ‘BATTER UP’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각각 101위와 49위를 기록했다.

작은 아기 괴물

이번 성과는 지난 4월 27일 데뷔 8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또한 ‘BATTER UP’은 발매 직후 21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중국 QQ 뮤직 인덱스 차트, 업워드 데일리 차트, KPOP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더욱이 ‘BATTER UP’ 뮤직비디오는 하루 만에 2259만뷰를 기록하며 K팝 신인 그룹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6일 오후 현재 멜론 톱100에는 해당 곡이 나오지 않아 국내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가 함께하는 YG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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