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NCT 최종 유닛 ‘엔시티 위시’ 프로듀서로 나선다

3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오는 2월 21일 데뷔하는 NCT WISH 의 프로듀싱 총괄 은 물론, 멤버들의 활동과 성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SM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K팝의 세계화를 이끈 중추적인 존재인 보아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통찰력, 독특한 개성을 바탕으로 프로듀서로서의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0년 14세의 나이로 데뷔한 보아는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K팝 한류 열풍을 선도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한국 가수 최초로 진입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보아는 2001년 SM의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세계 2위 음악 시장인 일본에 진출해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차트 1위, 싱글 앨범 100만장 판매 등의 쾌거를 이뤘다.

2004년에는 한일 공동대표로 ‘MTV 아시아 어워드’에 참석해 ‘아시아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또한 보아는 NHK 연말 음악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6회 연속 출연했다.

보아는 NCT WISH의 데뷔 싱글 ‘WISH’의 음악과 퍼포먼스 등 프로듀싱 전반을 총괄한다. 앞으로도 프로듀서로서 멤버들의 활동과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NCT WISH는 2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