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큐브 탈퇴 “그룹 이름은 결국 누가 차지하게 될까?”

보이그룹 비투비(BTOB)가 11년 만에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지만, 여전히 상표권 소유권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제 ‘비투비’라는 이름은 누가 소유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비투비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상표권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의 진행 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비투비

이러한 상황은 비투비가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본명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비스트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017년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에 ‘비스트’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등록했으며, 멤버들은 새 소속사와 함께 ‘하이라이트’라는 새 이름으로 데뷔하게 됐다.

이 문제는 비투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아이돌그룹을 둘러싼 상표권 분쟁은 K팝 초창기부터 계속돼 왔다. 일례로 신화는 그룹명 상표권을 두고 준미디어와 장기간 법적 공방을 벌였고, 결국 승소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전 소속사와 상표권 분쟁으로 ‘브레이브걸스’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그룹명을 ‘BB걸스‘로 변경했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갓7

INFINITE GOT7 과 같은 일부 그룹은 문제 없이 양도된 상표권은 특히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그룹의 경우 분쟁 및 법적 분쟁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룹의 이름은 그 자체로 브랜드가 될 수 있으며 다양한 제품, 상품 및 서비스에 사용되어 중요한 수익원이 됩니다.

K팝 업계에서는 처음에는 기획사가 상표권을 소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표준 계약서에도 이러한 권리는 계약 기간 종료 후 아티스트에게 이전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 것도 일반적입니다. 다만, 상표권 개발에 대한 기획사의 기여 정도와 아티스트의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 등으로 인해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짐승

법률 전문가들은 각 사례가 독특하며 특정 상황이 개별적으로 평가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상표권에 대한 논의의 결과가 매우 다양할 수 있으며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팬덤의 영향력이 크게 커져 기획사들이 팬덤의 의견을 무시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기획사 역시 신인 아티스트를 계속해서 선보이기 때문에 아티스트와의 장기적인 관계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BTOB의 상표권에 대한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이 이번에 더 긍정적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BEAST 사건에서 얻은 교훈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출처: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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