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아미들에게 위버스에서 12월 군 입대를 확정하는 진심 어린 글을 올렸다.
11월 22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게재된 장문의 글에서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마음속의 무거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그의 군 입대 소식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정국은 “11월의 시작이 된 것 같은데 이제 벌써 끝이 다가오고 있다. 바람이 점점 추워지고 있죠?
이미 다들 알고 계시기에 이 짧은 편지를 여러분께 쓰고 싶었습니다.
다가오는 12월, 저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군 복무를 위해 일시적으로 여러분과 헤어지겠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게 되니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합니다. 결정의 무게 때문에 무겁지만, 아미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릴 때면 따뜻하다.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순간, 당신과의 모든 경험은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미소, 지지, 사랑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었습니다.
내 꿈을 응원해주시고 묵묵히 함께 걸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무턱대고 기다려 달라는 부탁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1년 6개월은 긴 시간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기적으로 그런 요구를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돌아오면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는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동시에 아미 여러분의 삶에는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아미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건강과 아름다움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여러분을 그리워하겠습니다.
몸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해요.”
출처 :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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