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배우, 남자 팬에게 만지지 말라고 당부한 일,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1월 15일(현지시간) 중국 배우 양미가 남성 팬에게 몸을 만지지 말라고 당부해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웨이보’에서 화제를 모았다.

웨이보에 공개된 영상에서 양미는 여러 팬과 카메라에 둘러싸여 자신의 차를 향해 천천히 걸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한 남성 팬은 군중 속 양미를 향해 손을 내밀며 “고마워요 양미”라고 말하며 양미의 머리를 어루만졌다. 이에 분노한 양미는 남성 팬을 엄하게 바라보며 “내 머리에 손대지 마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양미의 영상을 게시한 누리꾼 역시 “모두가 연예인을 합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존중하고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양미의 행동을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여배우를 허락 없이 만지는 것은 괴롭힘이다”, “동의 없이 몸을 만지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다”, “현장이 너무 난잡해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보안 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미의 이 영상은 SNS에서 빠르게 화제를 모으며 큰 관심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게시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19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고, 댓글 수는 약 5,700개에 달했다. 댓글 대부분은 양미의 반응에 감탄하면서도 남성팬의 행동을 비난했다.

2018년 양미는 드라마 ‘영원한 사랑’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조회수 50억 회, 웨이보 팔로워 1억 명을 기록했다.

출처: 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