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엑슈마’ 출연진 칭찬 “김고은은 손흥민·팀의 메시, 이도현은 프로”

배우 최민식이 지난 2월 22일 새 영화 ‘엑슈마’ 개봉 후 최근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민식은 35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의 좋은 출발을 김고은의 연기 덕분으로 꼽았다. “김고은은 ‘엑슈마’ 팀의 손흥민이자 메시다. 그녀는 정말 훌륭한 배우이고 나는 그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민식

그는 김고은이 기독교인임에도 불구하고 무당을 연기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강조하며 “배우가 무당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쉽지 않다. 캐릭터를 결정하고 나서 기술적으로, 감정적으로 캐릭터를 익히는 과정을 봤는데, 정말 잘 해내더라고요. 리허설 중에도 캐릭터에 몰입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고은 씨가 무당 역할을 할 때 용기와 성실함을 보여줘서 뿌듯하다. 나는 그녀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이도현과 호흡을 맞춘 최민식은 “처음에는 낯설었다. 그런데 너무 따뜻하게 다가와서 처음부터 좋은 케미스트리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상한 느낌을 주는 친구가 있으면 가까이 다가가기가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도현은 정말 프로페셔널했다. 그는 아주 잘 행동했습니다. 도현이가 드럼을 치며 엑소시즘을 했을 때 심장이 빨리 뛰고 신났어요.”

장재현 감독 덕분에 촬영장에서 조연출을 하게 됐다고 밝힌 그는 “이 일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팀을 이뤄 영화를 만드는 일이다. 장재현이 하고 싶은 걸 다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많은 돈을 받고 무덤을 파는 풍수와 장의사, 무당이 신비한 제사를 지내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영화 <엑슈마>는 전 극장에서 상영된다.

출처 :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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