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엑슈마’ 출연진 칭찬 “김고은은 손흥민·팀의 메시, 이도현은 프로”
배우 최민식이 지난 2월 22일 새 영화 ‘엑슈마’ 개봉 후 최근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민식은 35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의 좋은 출발을 김고은의 연기 덕분으로 꼽았다. “김고은은 ‘엑슈마’ 팀의 손흥민이자 메시다. 그녀는 정말 훌륭한 배우이고 나는 그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민식 최민식](https://cdn.peacedoorball.blog/wp-content/uploads/2024/02/Choi-Min-sik-242202411.webp)
그는 김고은이 기독교인임에도 불구하고 무당을 연기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강조하며 “배우가 무당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쉽지 않다. 캐릭터를 결정하고 나서 기술적으로, 감정적으로 캐릭터를 익히는 과정을 봤는데, 정말 잘 해내더라고요. 리허설 중에도 캐릭터에 몰입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고은 씨가 무당 역할을 할 때 용기와 성실함을 보여줘서 뿌듯하다. 나는 그녀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이도현과 호흡을 맞춘 최민식은 “처음에는 낯설었다. 그런데 너무 따뜻하게 다가와서 처음부터 좋은 케미스트리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상한 느낌을 주는 친구가 있으면 가까이 다가가기가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도현은 정말 프로페셔널했다. 그는 아주 잘 행동했습니다. 도현이가 드럼을 치며 엑소시즘을 했을 때 심장이 빨리 뛰고 신났어요.”
장재현 감독 덕분에 촬영장에서 조연출을 하게 됐다고 밝힌 그는 “이 일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팀을 이뤄 영화를 만드는 일이다. 장재현이 하고 싶은 걸 다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많은 돈을 받고 무덤을 파는 풍수와 장의사, 무당이 신비한 제사를 지내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영화 <엑슈마>는 전 극장에서 상영된다.
출처 :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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