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화 감독, 아이유 뮤직비디오 ‘사랑이 승리한다’ 설명 “다양한 해석 환영” 

엄태화 감독, 아이유 뮤직비디오 ‘사랑이 승리한다’ 설명 “다양한 해석 환영” 

아이유는 지난 1월 24일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선공개곡 ‘Love Wins All’ 의 새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유아나와 음악 청취자들은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뷔의 열정적인 연기는 물론, 엄태화 감독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장면들에 칭찬을 쏟아 냈다 . 그런 가운데 엄태화 감독의 통역 가이드와 짧은 인터뷰가 공개됐다.

아이유 방탄소년단 v

◆ 주인공을 쫓는 것, ‘사각형’의 존재

뷔와 아이유를 쉴 새 없이 쫓아다니는 ‘스퀘어’의 정체는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다. 어떤 사람들은 “세상을 정복하러 오는 외계세력 같다”, “좀비 바이러스다”, “이상한 현상을 일으키는 유령?”이라고 말한다. , 등.

실제로 ‘광장’은 주인공에 대한 차별을 의미하며, 이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차별과 억압으로 해석될 수 있다.

◆ KEY ITEM “캠코더”의 의미

이어 모든 사전 프로모션 콘텐츠에 등장하는 ‘캠코더’도 눈길을 끈다. 비디오 속 시간 설정은 현재이며, 캠코더로 포착한 장면은 파괴되기 전의 아름다운 세계를 보여줍니다.

아이유 방탄소년단 v

캠코더 렌즈는 사랑의 필터와 같습니다. 또한 인물의 내면과 외면을 넘어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장치라고도 볼 수 있다. 캠코더 속 세계에서 두 사람은 우아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당당하게 공간을 여행하며, 상상 속 행복을 만끽한다. 혼란스러운 현실과 달리 이 세상은 아름답고 조직적이다.

◆ 주인공들의 외모

많은 네티즌들도 주인공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말을 못하는 자와 왼쪽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 자의 디스토피아적 세계 생존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다. 아이유의 입술을 자세히 보면 작은 사슬이 걸려 있는데, 이는 세상과의 소통의 어려움을 강조한다. 뷔 역시 왼쪽 눈에 흰색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퀘어’로 망가진 세상에서 그들은 더욱 서로를 의지하고 끝까지 상처와 지친 마음을 이겨내려고 노력할 수밖에 없다.

◆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는 이유는?

마지막으로 폐허에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고르기로 한 아이유와 뷔의 디테일도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는 ‘사랑의 열매’를 상징한다.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은 이 옷을 입고 함께 사진을 찍고,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그러나 ‘스퀘어’는 결국 그들을 파괴하고 그들이 입고 있던 옷만 남게 된다. 마지막 캠코더 화면에서 두 사람은 공중을 날고 있었는데, 이는 그들이 온갖 억압과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의미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드레스와 턱시도는 현실에서 중요하고 중요하다고 여겨졌던 이러한 형태들이 과연 본질을 드러내는 것인지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아이유 방탄소년단 v

이처럼 뮤직비디오 속 다양한 장치와 엔딩 해석에 대해 뮤직비디오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탄생시킨 엄태화 감독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엄태화 감독은 “아이유와의 재회가 가장 결정적이다. 2018년부터 5년 만의 콜라보라 너무 감동받았어요. 2년 전에도 아이유 선배님이 연락을 주시고 콘서트 VCR 작업을 하게 됐는데, 그게 더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됐어요.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현장의 즐거움을 일깨워준 작품이었습니다. 우주 자체가 현실과 달리 이질적이고 추상적이기 때문에 뮤직비디오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 따른 다양한 해석을 환영합니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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