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에 이어 슈퍼주니어 D&E, 가사 논란으로 음악방송 하차 결정

(여자)아이들에 이어 슈퍼주니어 D&E, 가사 논란으로 음악방송 하차 결정

앞서 (여자)아이들은 지난 1월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하지만 앨범 발매에 앞서 발표된 ‘와이프’는 지나치게 선정적인 가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멤버 소연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여자)아이들

KBS가 (여자)아이들의 신곡 ‘Wife’에 대해 ‘지나치게 선정적인 가사’를 이유로 방송 부적격 결정을 내리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그룹 소속사 측은 해당 곡의 가사를 다시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슈퍼주니어-D&E의 컴백 무대도 TV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신곡 ‘GGB’ 제목이 문제다. 슈퍼주니어-D&E는 오는 3월 26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606(SIX ZERO SIX)’를 발매할 예정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다. 하지만 곡 제목이 공개된 후 일부 팬들은 ‘GGB(지지배)’라는 제목이 한국어로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라는 점에서 여성을 비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슈퍼주니어 DSuper Junior D&E&E

논란이 커지자 슈퍼주니어-D&E는 결국 컴백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많은 제작이 진행된 상태라 앨범 변경은 어렵지만, 비판을 받아들이며 음원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팬들을 위해 제작한 모든 콘텐츠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유닛 소속사 오디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GGB’에 대한 이슈와 의견을 인지하고 아티스트와 내부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며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우려처럼 부정적인 방식으로 곡을 표현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신곡 제목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슈퍼주니어-D&E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발매 이후 예정되어 있던 모든 음악 방송 활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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