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부터 연기까지” 윤아vs수영, 선의의 경쟁

“소녀시대부터 연기까지” 윤아vs수영, 선의의 경쟁

소녀시대 윤아와 수영이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배우로서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2007년 데뷔해 K팝 부흥을 이끌었다. 제시카 탈퇴로 멤버 교체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정규 7집 ‘FOREVER 1’을 발표하며 변함없는 우정과 저력을 과시했다. 다른 아이돌 그룹과 마찬가지로 일부 멤버들은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윤아수영의 최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임윤아

먼저 소녀시대 멤버 중 윤아는 일찍부터 배우로 활동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데뷔 전인 2004년과 2007년에는 각각 동방신기의 ‘마법의 성’ 뮤직비디오와 슈퍼주니어의 ‘Marry U’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데뷔와 동시에 드라마 ‘9회 투아웃’으로 본격적으로 배우로 발돋움했다. 이듬해 그녀는 ‘너는 내 운명’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최고시청률 43.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배우 임윤아’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중년 시청자들에게는 소녀시대 윤아가 아닌 극중 캐릭터 이름인 새벽으로 불렸다.

임윤아

소녀시대가 가수로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윤아는 드라마 ‘신데렐라맨’, ‘사랑비’, ‘총리와 나’, ‘허쉬’에 출연했고 영화 ‘공조’로 스크린 데뷔했다. 이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에서 주연을 맡았다.

수영은 소녀시대 데뷔년인 2007년 드라마 ‘멈출 수 없는 결혼’을 시작으로 드라마 ‘연애대행: 시라노’, ’38사기동대’, 영화 ‘안녕하세요, 여고생’, ‘막다른 골목의 추억’ 등이다.

수영

윤아와 수영은 소녀시대의 멤버로 함께 활동하지만, 배우로서 조금 다른 발걸음을 내디뎠다. 윤아가 데뷔 초부터 주연과 타이틀롤을 거쳤다면 수영은 메이저와 단역을 모두 소화했다. 따라서 오랫동안 수영이 자신의 연기 인생을 대표할 만한 흥행작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영은 영화 ‘걸캅스’에서 양장미 역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더욱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 이후로 점차 역할의 크기를 늘렸습니다.

수영

올 상반기 윤아와 수영은 모두 성공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윤아는 지난 8월 6일 종영한 JTBC ‘킹 더 랜드’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로맨스에 도전, 사랑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화제성 순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서 6주 연속 이준호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수영

수영은 방심한 엄마와 냉정한 딸이 대책 없이 동거하는 이야기를 그린 ENA의 ‘타인이 아니다’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1.2%로 시작한 시청률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7회는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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