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과거 라이브 ‘논란’ 재등장 : ‘기준이 너무 달랐다…’

한국 네티즌들은 소녀시대의 라이브 ‘논란’을 재조명하며 4세대와 5세대 K팝 그룹의 기준이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여러 K팝 그룹이 라이브 보컬로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르세라핌은 ‘EASY’ 앙코르 무대에서 불안정한 보컬 로 반발을 샀다 . 트와이스, IVE, 방탄소년단 지민 등 다른 아이돌들도 같은 상황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다.

최근 케이넷츠는 소녀시대가 라이브 보컬로 비난을 받은 사례를 발굴해 현 세대와 2세대 K팝 그룹의 기준 차이를 보여줬다.

K-Netz, 소녀시대 라이브 가창 ‘논란’ 부활

2024년 3월 20일, 국내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과거 소녀시대가 라이브 실력이 좋지 않아 욕을 먹었지 않았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원본 포스터(OP)에는 걸그룹이 2007년 데뷔 당시 노래 연습을 더 하라는 수천 개의 욕설과, 스스로를 가수라기보다 댄서라고 불러야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라이브 보컬 영상을 보니 멤버들 모두 ‘전설’이어서 왜 혹평을 받는지 의아해했다.

K팝 라이브 보컬의 기준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몇몇 한국 네티즌들은 댓글란으로 달려가 당시 기준이 얼마나 달랐는지 논의했습니다.

예전에는 10대들 사이에서 여자 아이돌을 부러워하고, 노래할 때 작은 균열이 생기는 등 사소한 일에서 결점을 찾는 안티가 많았다. 아이돌은 미움을 받지 않으려면 노래를 완벽하게 불러야 했다.

당시 아이돌은 음악가로서 존경받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사람들은 아이돌이 가수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에 아이돌은 노래하는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반발을 샀습니다. 발라드가 붐이던 시절이기도 해서 사람들의 보컬은 최고 수준이어야 했다.

특히 소녀시대는 당시 최대 걸그룹이었기 때문에 미움을 받지 않으려면 이 기준을 충족해야 했다.

소녀시대 과거 라이브 '논란' 재등장 "기준이 너무 달랐다…"
소녀시대 과거 라이브 부른 ‘논란’ 재등장: ‘기준이 너무 달랐다…'(사진 : 브런치스토리)

당시 보컬에 대한 비판을 받았던 멤버들이 지금은 K팝의 리드 보컬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아 요즘 라이브 보컬의 수준이 얼마나 낮아졌는지를 보여준다.

요즘 그룹들은 백킹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소녀시대와 같은 그룹은 최소한의 MR이나 어떤 형태의 백킹도 없이 공연을 합니다.

소녀시대 과거 라이브 '논란' 재등장 "기준이 너무 달랐다…"
소녀시대 과거 라이브 ‘논란’ 재등장 : ‘기준이 너무 달랐다…'(사진 : 충청일보)

일부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때 욕먹던 멤버들이 이제는 리드보컬이 될 수도 있겠네요.”
  • “과거에는 대중이 더 엄격했어요. 그 시절에는 10대들이 걸그룹 멤버들을 너무 질투해서 사소한 일에도 욕을 했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악류 혐오도 더 심했습니다.”
  • “당시에는 미움을 받지 않으려면 완벽하게 라이브로 노래해야 했어요. 특히 2007~2008년경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 시절에는 발라드가 인기 장르였기 때문에 아이돌 산업도 변화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아이돌에 대한 혐오감이 너무 커졌습니다.”
  • “지금에 비하면 그때는 라이브에 대한 기준이 훨씬 높았어요. 그리고 소녀시대가 톱 걸그룹이라 더 욕을 먹었다”고 말했다.
  • “예전에는 아이돌에 대한 편견이 강했어요. 사람들이 계속 노래를 못한다고 해서 온갖 비난을 받았어요.”
  • “지금은 기준이 너무 달라요. 그때는 더 미움을 받았어요.”
  • “소녀시대뿐만이 아니었어요. 아이돌은 다 노래를 못 한다는 평가를 받고, 모두가 미움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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