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강철원, 최근 모친상에도 불구하고 푸바오와 함께 중국행
지난 4월 2일 방송된 SBS ‘복바오할아버지2’에는 복바오의 ‘할아버지’ 강철원이 출연했다. 그는 푸바오와 함께한 소중한 4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푸바오와 작별을 고하는 소감을 밝혔다.
![푸바오 푸바오](https://cdn.peacedoorball.blog/wp-content/uploads/2024/04/fu-bao-11-040324.webp)
강철원은 푸바오의 빈자리를 알아차린 강철원은 푸바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그는 “푸바오를 새로운 곳으로 데려간 뒤 어떻게 한국으로 돌아올지 걱정이다. 혼자 놔두고 싶지 않아서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아울러 그는 “내 마음 속 푸바오는 언제나 아기 판다일 것이다. 나는 이것을 작별 인사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푸바오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우리 마음속에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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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육사의 편지도 공개됐다. 그는 편지를 큰 소리로 읽었습니다. “그 날이 왔습니다. 오기 싫은 날이다. 힘든 시기가 동시에 닥쳤을 때, 지금이 앞으로 더 행복한 날을 위한 준비 기간인 것 같다”며 “혼자 돌아가야 하는 게 걱정된다. 쉽게 울지만 터프하고 강한 척 해요. 가끔 눈물이 나올 때도 있지만 너무 많이 울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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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할아버지가 널 떠난다고 원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실 거라 믿는다. 사랑받고 행복할 것”이라며 “곧 꼭 찾아뵙겠다. 우리는 다시 만날 거에요. 할아버지는 당신이 있어서 기뻐요. 나는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안녕, 푸바오. 사랑해요” .
한편,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 강철원의 어머니가 최근 2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럼에도 강철원은 예정대로 3일 푸바오와 함께 중국으로 출국하기로 결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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