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결혼 하세요’의 주연 배우 박민영 과 나인우가 최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2월호 화보에 참여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드라마 ‘남편과 결혼해’에서의 두 사람의 케미를 연상케 하는 커플 컨셉으로 진행됐다. 두 배우는 여유로운 표정과 태도로 프로페셔널한 화보 포즈를 취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남편과 결혼하라’는 여주인공이 남편이 ‘절친’과 불륜을 저지르고 죽는 것을 목격한 후 시간여행을 하는 드라마다.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률이 높아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화보 촬영 후 두 배우는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의 인기와 현장, 스태프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박민영은 “실제로 배우들끼리 단톡방이 있다. 거기서 촬영 모니터링도 하고 의견도 나누는 게 재미있어요. ‘이 장면 너무 잘했다’, ‘예쁘다’ 등 서로 칭찬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인우는 “박민환이 나오면 이이경 씨가 사과를 해준다”며 “즐거운 촬영이 됐고, 반응도 좋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남편과 결혼하라’에서 박민영의 바람난 남편 박민환 역을 맡았다.)
더욱이 두 배우는 드라마 못지않은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민영은 나인우에 대해 “인우를 보면 볼수록 멋진 포인트가 발견된다”고 칭찬했다. 이런 친구를 본 적이 없다”며 어떻게 이렇게 깊은 눈빛과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지 종종 궁금해한다고 덧붙였다.
모두를 위로해주는 포용력이 있고, 배려심도 많고, 때로는 남자주인공답게 현장에서 정리하는 쿨함도 있는 친구다”고 밝혔다.
반면 나인우는 박민영이 책임감이 강하고 주장의 리더십 스타일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배우는 박민영이 애교가 많고 귀여울 수도 있다고 회상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한 관점으로 표현해요. 제가 꼭 배우고 싶은 부분이에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두 배우는 드라마를 더욱 즐겁게 만드는 요소들을 소개했다.
나인우는 “이번 드라마에는 과거를 회상하며 풀어내는 이야기가 많다. 이러한 플래시백 덕분에 시청자들은 더욱 공감하고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회까지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전했다.
박민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한 번 실수했다고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람들이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길 바랍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출처 :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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