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독전2’ 새 이미지 언급 “액션보다 몸매 만드는 게 더 어렵다”

한효주, ‘독전2’ 새 이미지 언급 “액션보다 몸매 만드는 게 더 어렵다”

배우 한효주가 ‘빌리버2’의 대검이 되기 위해 노력한 소감을 밝혔다.

11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영화 ‘빌리버2’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 에는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 오승훈, 백 감독이 참석해 영화를 소개했다.

한효주는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미 ‘뷰티 인사이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만큼 감독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 이번 작품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라 도전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한효주

한효주는 ‘빌리버2’에서 조직의 사무를 처리하는 빅칼 역을 맡았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큰 칼은 이씨를 지키고 싶어한다. 이 씨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를 지켜주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한효주는 빅나이프의 파격적인 모습과 뛰어난 중국 대사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녀는 “촬영 전 준비해야 할 중국어 대사가 너무 많아서 일주일에 세 번씩 선생님과 노래를 외우듯 레슨을 받으며 대사를 하나씩 외우려고 노력했다. 천천히 연습한 후에는 더 빨리 익히고, 톤과 뉘앙스를 바꾸고, 많이 연습해 보았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운동할 때도, 밤에 한강을 산책할 때도 외우려고 한자를 계속 중얼거렸어요.”

한효주는 “액션을 찍을 때 복근을 또렷하게 노출해야 했고, 빅나이프의 몸에는 상처가 있는 모습도 보여야 했다. 그런 장면을 위해 몸을 만드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녀는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해 운동하는 것이 격렬한 액션 촬영보다 더 어렵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여배우는 “힘들게 했다. 촬영 일주일 전부터 운동을 하다가 런닝머신 위에서 울었어요. 전혀 쉽지 않았고, 언제까지 이 일을 해야 할지 고민되기도 했어요.”

한효주

이어 차승원은 한효주의 연기 변신에 칭찬을 쏟아냈다. 그는 “모니터 앞에서 중국어로 말하는 건 처음이었다.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녀의 중국어 목소리 톤이 너무 새롭고 놀라워서 이 캐릭터가 전작의 악역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효주는 ‘무빙’으로 큰 사랑을 받은 뒤 ‘빌리버2’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소감을 밝히며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서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다. ‘빌리버2’ 예고편이 공개된 후 재미있겠다라는 댓글이 많았다. ‘봉석이 엄마가 점점 안 좋아지시네요’, ‘봉석이의 사춘기가 심하게 닥친 것 같아요’ 등의 댓글도 있었는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보시면 놀라실 수도 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 같아요.”

‘빌리버 2’는 11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방송된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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