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출산 후 복귀 “가슴이 뛰었다”

이하늬 출산 후 복귀 “가슴이 뛰었다”

1월 12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금토드라마 ‘기사꽃’ 제작발표회에서이하늬는 “벌써 3년이 됐다. 나는 너무 오랫동안 주저하지 않았다. 최근 출산을 생각하면 고민이 될 수도 있는 시기였지만, 대본은 정말 흥미로웠다. 소재가 너무 신선해서 꼭 해보고 싶었어요. 마음이 급해 빨리 현장에 가고 싶었다. 장태유 감독이 합류해서 좋았다. SBS 사극 명장과 MBC의 조합이 흥미로웠다. 장태유 감독님이 장르를 불문하고 연출력이 좋아서 ‘한수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기사꽃’을 선택하게 됐다.”

허니 리

‘기사꽃’은 조선 최고의 명문가의 며느리이자 과부인 조여화(이하늬)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녀는 낮에는 집에서 조용하고 한적한 생활을 하지만, 밤에는 집 밖으로 몰래 빠져나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다. ‘별에서 온 그대'(2013~2014) 장태유 감독의 첫 MBC 드라마다. 장 PD는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가상의 역사를 다루며 유쾌한 액션과 웃음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부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하면 이하늬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칭찬했다. 성숙함과 공감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액션과 코미디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캐스팅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요? 이하늬에게 제안해 불가능에 도전했다. 대한민국의 국보입니다.”

허니 리

MBC TV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그대’, ‘박씨의 결혼계약 이야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이트 플라워’도 이런 흐름을 이어갈 것인가? 장 PD는 “내가 어렸을 때는 KBS와 MBC밖에 없었다. 저는 대학교 91학번이고, 그때 SBS가 창단됐어요. 인생의 절반을 SBS PD로 보냈는데, ‘드라마 왕국은 MBC’라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유명 스타 PD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자 사극으로 유명한 곳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MBC는 세트장을 보유한 유일한 방송국이다. 사극을 만들기에 가장 최적화된 곳인 것 같다. 제작환경은 좋았습니다. ‘사극을 만들려면 MBC에서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같은 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출처: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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