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영돈이냐’ 악플러들과 설전을 벌였다.

황정음은 지난 2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다.

한 네티즌은 황정음이 남편과 함께 올린 최근 게시물에 “영돈이를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도 있고 돈도 있으면 한 여자한테만 충실할 수는 없잖아요. 돈많고 바람피우는게 이해가 안된다면 연애하지말아야지 ㅋㅋㅋㅋ”

황정음은 “책을 읽어야 한다. 이런 일을 하는 대신 가서 돈을 좀 벌어보세요. 나는 그 사람보다 천 배나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가 뭘 알면서 그렇게 떠들고 있지? 네 논리대로라면 내가 그 사람보다 돈도 더 많이 벌고 성공도 더 잘하니까 바람피우는 게 맞잖아?”

이어 황정음은 “너 바람 피는 사람이랑 사귀는 거 알아? 나는 몰랐기 때문에 그 사람과 데이트를 했어요. 그게 인생인데…”라며 네티즌에게 “영돈이냐??ㅋㅋㅋㅋㅋ”라고 묻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영돈이도 즐겨야지”라고 댓글을 달자 황정음은 “이혼 후에도 즐겨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고, 황정음은 “아기들이 무슨 죄를 지었나요? 용서하세요..”, “내가 무슨 죄를 지었나요?”

또 다른 네티즌은 “역시 꼼짝 못하는 정음! 당신의 진정한 색깔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전남편을 끝까지 밀어붙여라”고 말하자 황정음은 “한 번 참았다~태어나서 처음 참아봤다”고 답했다.

황정음은 댓글을 통해 남편 이영돈의 불륜을 계속 암시했다.

앞서 황정음은 남편 이영돈을 상대로 더 이상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혼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황정음 소속사 Y1 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이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혼 사유 등 자세한 사항은 사생활의 일부이므로 공개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출처: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