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섹시 콘셉트’로 컴백, 중복성 우려

현아, ‘섹시 콘셉트’로 컴백, 중복성 우려

가요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현아가 시그니처 ‘섹시 콘셉트’로 다시 한 번 돌아온다.

하지만 현아의 음악은 칭찬하는 사람도 있고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도 있는 등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한편, 지난 6일 음악 소속사 에이티에리어(AT AREA)는 현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현아는 K팝 최고의 퍼포머이자,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트렌드를 선도할 진정한 아티스트”라고 설명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ww.youtube.com/watch?v=DcsOdk2GjGU

현아는 이날 유튜브에 ‘현아의 ‘애티튜드’ AT AREA(퍼포먼스 비디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AT AREA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고 팬들에게 퍼포먼스 영상을 선사했다.

영상 설명에는 “적당하면서도 강렬하고 대담하다”라고 적혀 있어 현아의 지향점을 암시한다. 새로운 소속사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으나, 대중의 관심은 지나치게 노출된 현아의 의상에만 쏠리는 듯하다.

앞서 현아는 ‘버블팝’, ‘트러블메이커’, ‘레드’, ‘립 앤 힙’까지 섹시한 곡을 연이어 발표해왔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녀는 자신만의 시그니처인 ‘섹시 콘셉트’를 고수해 왔으며, 그녀의 음악이 ‘섹시’라는 단어에만 국한되어 있지는 않은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현아는 지난 2018년 던과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같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들은 때때로 앨범 활동에 협력했고, TV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이들은 결별을 선언하며 동료이자 선후배로서 다시 프로페셔널한 관계로 돌아갔다.

현아

현아가 현 소속사인 DAWN 소속사 AT AREA와 전속 계약을 맺은 이후 다시 한 번 재결합설이 돌면서 전속 계약보다 현아의 관계 현황과 파급력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현아를 향한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고 있으며, 현아가 보여줄 수 있는 게 더 많은지 의문이 많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오래오래 활동하려면 정해진 콘셉트에 얽매이기보다는 장르를 확장하고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아

한편, ‘쇼윈도’, ‘플라워 샤워’ 등 다른 콘셉트에서도 현아가 가능성을 보여준 곡도 있다. 이 곡들은 랩 외에도 그녀가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음색, 음색, 보컬 음역이 특징이지만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아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새 소속사에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랫동안 가요계에서 사랑받아온 아티스트이기에 그녀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볼 만하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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