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소년기’ 속 자신의 성격에 대해 “가장 약한데 평범한 척 하는 인물”

배우 임시완이 ‘최약자’, ‘최강자’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1월 20일 서울 강남구 조선궁 대강당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임시완, 이선빈, 이시우, 강혜원, 이명우가 참석했다.

‘보이후드’는 1989년 충청남도를 배경으로, 때리지 않고 살기를 목표로 하는 병태(임시완)가 부여고등학교의 최강자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열혈사제’, ‘편의점 샛별이’, ‘보통의 하루’를 만든 이명우 감독의 신작이다.

나 하나 보고 있어

임시완은 자신이 맡은 병태 캐릭터에 대해 “본명은 정병태다. 다른 학교로 전학 온 뒤 이름이 비슷해서 전국민의 격투 전설로 알려진 정경태로 오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약할 때 많이 참았다. 과연 그가 과연 이를 격투기로 승화시킬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중점을 두는 부분에 대해 “’최약자’와 ‘최강자’라는 두 가지 극한 상황을 오가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그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 .

소년기

이어 “나의 어떤 부분은 간직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어떤 면을 본연의 모습으로 간직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리고 의상을 통해 차이점을 부각시키고, 두 가지 특성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임시완은 ‘온양고 최약자’, ‘부여고 최강자’로 연기하는 것이 더 편하냐는 질문에 “부여 최강자가 되기 전 병태 역이 더 편했다. 진짜 나인 것 같았다”며 “병태는 평범한 척 하지만 겉보기엔 병태가 제일 약하다는 게 확연히 드러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보이후드’는 11월 24일 1, 2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출처: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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