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우현, 희귀암 투병 고백 + 건강상태 업데이트

인피니트 남우현은 인터뷰에서 지난 4월 희귀암 진단을 받고 이를 팬과 언론에 숨기며 열심히 싸웠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상태도 전했다.

인피니트 남우현, 희귀암 투병 회상

첫 솔로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인피니트 남우현이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11월 28일 오후 6시 공개 예정인 ‘휘트리’로 솔로 컴백한 소감과 진심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KST.

인터뷰에서 기자들은 우현에게 솔로 가수로서 신곡을 발표하기까지 2년 정도 걸린 이유를 물었다.

바로 그때, 그는 자신이 대중에게 숨겨왔던 사실, 즉 희귀 암과의 싸움을 엄청난 폭로했습니다.

인피니트 우현, 희귀암 투병 고백 + 최근 건강상태
(사진 : 남우현(뉴스1))

“사실 올해 초 몸이 별로 안 좋았어요. 그래서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팬들을 많이 만나고 싶었어요. 올해는 공연을 못 할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나 역시 새로운 회사로 이직했는데, 올해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 처음에는 올해 활동을 할 수 없을 거라고 받아들였어요. 저 때문에 인피니트의 컴백이 늦어지고, 더 방해가 될까 봐 무대를 거의 못 할 뻔했어요.

다행히 회복이 빨라서 공연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피니트 우현, 희귀암 투병 고백 + 최근 건강상태
(사진 : 남우현(뉴스1))

이어 우현은 자신이 희귀암을 앓고 있어 지난 4월 대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개복’ 수술을 받고 10시간 정도 전신마취를 했습니다. 회복하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원래는 굉장히 건강했는데 (의사가) 본의 아니게 GIST암(위장기질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아 복부를 20cm 정도 갈라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GIST는 소화기 계통에서 시작되는 드문 유형의 암입니다. 위나 소장에서 시작될 수 있으며 식도나 항문에서도 형성될 수 있습니다.

최근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우현은 좋은 소식을 전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종양은 성공적으로 제거됐고 후속 검사만 받고 있어요. 내년에 후속 검사를 받아 잘 낫는지 확인하겠습니다. 평생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다”고 말했다.

인피니트 우현, 희귀암 투병 고백 + 최근 건강상태
(사진 : 남우현(뉴스1))

남우현은 2023년 올해도 숨은 싸움과 아픔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를 ‘다시 태어나는’ 해로 기억하고 싶다며 긍정적인 인생관을 보였다.

“환생이라고 해야 하나? 나는 다시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너무 힘들었다. 수술 후에는 너무 힘들어서 활동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고민도 많이 하고 힘들었지만, 이사한 회사는 나에게 많은 용기를 주었다.

매번 챙겨주셔서 정말 용기가 났습니다. 회복되는 대로 앨범을 준비하라고 격려도 해주셨어요. 매우 감사합니다. 당신은 나를 다시 태어나게 만들었어요.”

남우현,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Whitree’로 컴백

인피니트 우현, 희귀암 투병 고백 + 최근 건강상태
(사진 : 남우현(뉴스1))

한편, 인피니트 남우현은 2년 간의 공백기를 거쳐 오는 11월 28일 첫 번째 정규앨범 ‘휘트리’를 발매한다.

제목은 겨울과 잘 어울리고 계절을 살리는 하얀 눈 덮인 나무를 연상시키는 ‘White’와 ‘Tree’라는 단어를 조합한 것입니다. 제목 역시 ‘WH’, ‘우현의 이름 이니셜’, 인스피릿(팬덤)을 뜻하는 ‘I’ 등 의미심장한 글자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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