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구혜선·원더걸스 혜림 “학위 취득은 안 하는 것보다 늦은 게 낫다”

이들은 ‘늦은 대학생’이 됐다.

구혜선(39)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에브리타임’에서 누군가 나를 사칭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졸업모를 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인증합니다. 그게 나야.”

유혜선

에브리타임(Everytime)은 한국 대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입니다. 이 앱에서는 구혜선이 졸업을 앞두고 동기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녀는 “여러분, 시조새 혜선 이모입니다”라고 말했다. 구씨는 취업시장의 문을 두드리지만 늦지 않을까 걱정하는 학생들에게 “늦은 때는 없다”고 강조했다. “곧 41세가 되는 저의 졸업이 여러분에게 작은 희망과 위안이 되기를 바랍니다.”

구씨는 2011년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했다. 휴학 후 복학을 마치고 드디어 졸업을 앞두고 있다.

배우장동건(51세,) ‘국가대표 조각미남’ 역시 늦은 대학생이었다. 장씨는 2015년 서울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장동건

장동건은 앞서 1994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입학했으나, 학생의 외부 활동을 금지하는 교칙으로 인해 졸업을 하지 못하고 결국 자퇴했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해 학사학위를 취득했다고 한다.

원더걸스 혜림(31세)은 ‘늦은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모범생으로 알려졌다. 혜림은 2017년 한국외국어대학교 EICC 영어통번역학과 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입학했습니다.

혜림

혜림은 지난 2017년 예능프로그램 ‘라이브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항상 공부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며 “늦은 대학생”이 된 이유를 밝혔다. 가수는 원더걸스 활동으로 미국 활동으로 인해 제 시간에 학교에 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혜림은 공부를 너무 잘해서 2021년 8월 졸업하기 전까지 장학금까지 받았다고 한다. 특히 지난 학기에는 방송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평점 4.3(4.5점 만점)을 달성했다.

혜림은 중국어, 광둥어, 영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며, 취미는 책 읽기와 번역이다. 대학시절에는 외교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외교부장관 표창까지 받았다.

출처 : TV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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