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이 ‘런닝맨’과 작별하고 연기자로 복귀한다.

‘런닝맨’ 전소민, 약 6년 만에 프로그램 하차

11월 12일 방송된 SBS 예능 ‘ 런닝맨 ‘에서는 세 번째 런닝 투어 프로젝트 ‘굿바이 소민’ 레이스로 전소민 의 마지막 녹화를 기념했다.

전소민과 멤버들은 놀이공원, 고급 레스토랑, 아트샵 등 다양한 장소를 다니며 서로를 위한 시를 쓰며 시간을 보냈다.

전소민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이제 우리가 볼 수 없어서 슬프지만 나방으로부터 눈부신 나비가 되어라”라고 시를 통해 격려했다. 송지효 역시 “속상하고, 화나고,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라요. 항상 당신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소민 역시 오랜 시간 함께해온 멤버들, 스태프들과 이별하며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완성한 선물을 받은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예능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는데,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런닝맨 제작진과 멤버들 사랑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2017년 4월 양세찬과 함께 ‘런닝맨’에 새 멤버로 합류했다. 전소민은 재치 있게 기존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런닝맨’의 재미에 크게 기여했다.

런닝 맨

하지만 부담감도 컸다. 원작 배우들의 팬덤이 두터워 일부 네티즌들은 전소민의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전소민이 합류하기 전까지 송지효는 출연진 중 유일한 여성이었기 때문에 전소민을 향한 악성 댓글은 더욱 거세졌다.

전소민의 탈퇴가 알려지자 악성 댓글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유재석은 “그럴 거면 절대 나가면 안 된다. 피해자가 직장을 잃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악성댓글로 인한 탈퇴는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소민의 꿈을 위한 것입니다.”

전소민

전소민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과 ‘런닝맨’ 제작진 역시 전소민의 하차 이유로 ‘연기 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꼽았다.

‘런닝맨’ 제작진은 “최근 연기 활동을 위해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소민을 영원한 멤버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6년간 예능인으로 시청자들을 만난 전소민은 배우 본업에 복귀하기 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말마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예능스타 전소민이 배우 전소민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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