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부터 ENHYPEN 제이크까지, 스타벅스 홍보에 나선 K팝 아이돌들은 해외 팬들에 의해 취소됐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무리한’ 주장을 반박하며 해명했다.
2023년 10월 스타벅스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노동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뒤 가자지구 대량학살을 지지했다는 비난을 받아 불길에 휩싸였고 브랜드는 ‘친이스라엘’로 분류됐다.
이로 인해 아랍권을 시작으로 전 세계 국가에서 대규모 보이콧이 일어났다.
전소미부터 ENHYPEN 제이크까지: 스타벅스를 지지했다는 비난을 받은 K팝 아이돌들
불매운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K팝 팬들을 포함한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이 커피숍을 홍보하는 데 자주 & 브랜드 음료 한잔과 함께 사진을 올려보세요.
지난 12월 전소미는 GRWM 브이로그에서 스타백의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큰 비난을 받았다. 해외 팬들의 악성 댓글에 시달린 전씨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지난 1월 5일에는 ENHYPEN 제이크도 생방송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는데, 해외 팬들로부터 음료를 마시지 말라는 항의를 받기도 했다.
ENHYPEN 제이크는 위버스 라이브 도중 팬들의 경고를 받고 스타벅스 컵을 바꿨습니다 #ENHYPEN #ENHYPEN_JAKE< a i=3>pic.twitter.com/eqOKQSiNez
— kpop 순간(@kpopinmind) 2024년 1월 5일
이에 제이크는 음료수를 다른 컵에 담아 사과했다. “제가 실수했어요. 미안해요, 그런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이 밖에도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 ‘친이스라엘’로 분류된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는 모습이 포착된 블랙핑크, 세븐틴, 에스파, 레드벨벳 등 아이돌들이 해외 팬들로부터도 무분별한 악성 댓글을 받고 있다.
케이넷츠, 스타벅스 ‘불합리’ 논란에 K팝 아이돌 옹호
이 문제가 K 커뮤니티에 퍼지자 국내 네티즌들은 즉각 아이돌을 옹호하고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신세계 이마트그룹이 경영권을 100% 인수해 해외 스타벅스와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번 논란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내 K팝 팬들이 적극적으로 거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악성 댓글을 남기는 해외 팬들이 있다.
이에 일부 한국 누리꾼들은 아이팬들을 향해 과거 전쟁 범죄를 도운 일본 기업을 왜 보이콧할 수 없는지 반격에 나섰다.
다음은 K네티즌들의 의견이다.
- 전쟁범죄를 저지른 일본 기업의 제품을 사용하는데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게 우스꽝스럽다”고 말했다.
- “본사와 무관한 국내 스타벅스를 이용해 K팝 아이돌을 괴롭히기 때문일까요?”
- “우리는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무시해야 합니다. 그 사람들 말을 들으면 오히려 더 괴롭힘을 당할 가능성이 커요.”
-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 “보이콧을 강요하지 마세요.”
- “왜 순진한 K팝 아이돌을 비난하는 겁니까?”
- “일부 동남아 팬들은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습니다. 일본을 비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 스타벅스는 평화롭다고 들었어요. K팝 아이돌만 쉬운 타겟인가요?”
- “한국 스타벅스는 한국 지분이다. 나도 모르게 짖는 개가 가장 폭력적이라고 들었어요.”
- “그들은 자기 나라 스타벅스 앞에서 시위할 용기도 없고, 구석구석 K팝 아이돌에게만 그런 짓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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