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여주인 스캔들 이후 국내 영화계에 복귀하지 않는다?

김민희, 여주인 스캔들 이후 국내 영화계에 복귀하지 않는다?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희는 영화제 전부터 예정됐던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불참했다.

김민희

김민희가 연인인 홍상수 감독과 함께 해외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홍 감독의 <우리 시대>는 제76회 칸 영화제에 초청됐지만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음에도 기주봉 감독만 참석했다. 김민희는 ‘여행자의 요구’ 제작감독으로 참여해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홍 감독과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또 불참했다. 김민희는 지난 몇 년간 국내 영화 행사에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지만 여전히 그녀의 연기를 보고 싶은 한국 영화팬들의 열망이 크다.

김민희는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주연으로 한 뒤 홍 감독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왔다. 2020년에는 ‘도망친 여자’에서 그녀의 시그니처인 긴 머리에서 웨이브 단발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김민희가 다재다능한 배우인 걸 알면서도 팬들은 그녀가 홍 감독의 영화계에서만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안타깝다.

김민희

김민희가 ‘아가씨’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홍상수 감독과의 열애설로 인해 2016년 디렉터스컷상에 참석하지 못하자 시상자로 나선 이현승 감독이 김민희에 대한 뜨거운 응원은 “감독님들도 마음을 바꾸지 않으셨고, 연기와 영화에 대한 열정 외에는 아무것도 눈여겨보지 않으셨다. 아 민희 감독님 사랑해요” 이어 “꼭 상을 전달하고, 감독님들이 응원하신다는 걸 전해드리겠다”고 덧붙여 배우에 대한 영화계의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희는 데뷔 시절 연기력 논란에 직면했지만 이를 쿨하게 극복하며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왔다. 게다가 그녀는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하다. 홍 감독의 영화를 통해 여배우는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배우 25인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와 상을 받았습니다.

김민희가 국내에 돌아와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칠 예정인가. 아니면 오히려 한국 영화계에서 멀어지고 있는 걸까? 그녀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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