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드래곤 수사에 반발 

경찰, 지드래곤 수사에 반발 

지드래곤의 마약 의혹에 대한 수사가 국내 경찰을 향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웃기만 하고 끝났어요”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지 드래곤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한 말이다 . 만약 유죄가 확정된다면, 이는 기본적으로 그의 무죄 주장인 만큼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이다.

앞서 지난 6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사범 혐의를 받고 있는 지드래곤을 피의자 신분으로 심문했다.

지 드래곤

지드래곤은 경찰서에서 출국 당시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고, 예비 약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도 긴급히 정밀검사를 요청했다. 수사기관이 결과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발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자 아이돌 역시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없었다”고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제시한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지 드래곤

이에 경찰이 명확한 물적 증거 없이 제보자와 유흥업소 매니저의 진술만으로 지드래곤을 소환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경찰이 조롱과 반발의 대상이 됐다는 주장도 있다.

앞서 법원은 범죄혐의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경찰이 발부한 지드래곤의 통화기록 압수영장을 기각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우 이선균(48)씨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경찰이 앞으로 어떻게 수사를 진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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