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전 엑소로 불리고 싶어’: 아이돌 탈퇴 암시?

레이, 전 엑소로 불리고 싶어’: 아이돌 탈퇴 암시?

엑소(EXO)의 메인댄서 레이(Lay)가 최근 중국 소속사 측의 보도 이후 엑소(EXO)의 잔류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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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레이가 엑소 탈퇴를 암시하는 듯하다.

2022년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10년 간의 인연을 공식적으로 정리했다. 이후 중국에서 독자적인 기획사인 CHROMOSOME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등 솔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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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엑소 레이(인스타그램))

K팝 시장에 첫 발을 내딛고자 하는 아티스트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목표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에 출연했던 레브가 첫 번째로 론칭하는 아티스트다.

레브는 왕쯔하오라는 이름으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에 출연해 오는 8월 중순 새 예명으로 솔로 데뷔할 예정이다.

레이, 전 엑소로 불리고 싶어': 아이돌 탈퇴 암시?
(사진설명 : 레브(CHROMOSOME))

이에 지난 8월 3일 크로모썸의 홍보담당자는 데뷔를 앞둔 솔로이스트의 활동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 제목은 “전 엑소 레이 프로듀싱”…르브 미니 “AIBAE. 포카 앨범 예약판매 시작합니다.”

이를 본 후 특히 ‘엑소 전 멤버 레이’ 라는 문구가 눈에 띄어 SM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한 후에도 그룹 탈퇴를 확인하지 않아 팬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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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레이를 검색하면 여전히 엑소 멤버로 나온다. SM 역시 그의 탈퇴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레이 장
(사진 : 인스타그램: @layzhang)

하지만 보도자료에는 “전 엑소 레이”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레이 소속사에서 ‘엑소 전 멤버’로 표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실 국내 활동이 많지 않아 애매하다”고 말했다.

돌이켜보면 레이는 2017년 이후 엑소의 그룹 내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엑소 앨범 참여는 2021년이 마지막이었지만, 중국에 있을 때만 가상으로 이뤄졌다.

엑소 레이
(사진: 페이스북: 엑소)

이후 레이는 2021년 SM을 떠나기 전까지 중국 활동에 모든 것을 걸었다. 그 역시 엑소를 떠날 것이라는 회의론이 있지만, 그는 회사 외에는 팀 탈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손으로 쓴 편지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항상 함께 해준 EXO 멤버들과 저의 성장을 지켜봐준 SM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SM과 직원으로 헤어져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30대에는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멤버들과 함께 하고 필요할 때마다 레이가 되겠습니다. Zhang Yixing은 중국에 사는 가족과 같습니다.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엑소, 사랑하자”

레이 장
(사진 : 인스타그램: @hublot)
엑소 레이

당시 그는 엑소에서 탈퇴할지, 엑소 멤버로 활동을 이어갈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 SM도 이렇게 말했다.

그룹 활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형태의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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