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싱어게인’ 각오 “이 프로그램은 계속돼야 한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JTBC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싱 어게인’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승기는 일간스포츠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싱 어게인’은 꼭 계속되어야 할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2020년 11월 시즌1을 시작해 현재 시즌3까지 ‘싱 어게인’의 단독 MC를 맡아 4년 동안 프로그램의 얼굴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이승기

세상에는 무명의 가수, 단명했지만 잊혀진 가수, 실력은 있지만 데뷔의 기회를 잡지 못한 가수가 많습니다. 이들 가수들은 방송을 통해 두 번째 ‘다시 노래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승기는 “’싱어게인’을 통해 실력파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다. 감사하고 행복해요.”

2004년 데뷔 앨범 ‘나방의 꿈’ 이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가수 이승기는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선보여왔다.

이승기

이승기의 음악적 여정은 결코 쉽지도, 수월하지도 않았다. 이는 ‘싱 어게인’ 참가자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이승기의 능력을 부각시킨다.

이승기는 프로그램 진행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참가자들의 잘 준비된 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 참가자의 무대에 대한 몰입도와 집중도를 강조하며, 현장 분위기가 방송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이승기

이승기는 쟁쟁한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싱어게인’의 흐름이 단조로워지는 것을 막아주며 남다른 재치와 예능감을 발휘한다. 긴 녹음 시간에도 쉬지 않고 에너지 넘치는 존재감으로 방송을 주도하고, 평가 과정에서도 일정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승기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공정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참가자 한 분 한 분의 무대를 한결같은 에너지와 긴장감으로 대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싱 어게인’에 대해 “‘싱 어게인’은 오래도록 이어져야 한다. 제가 이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한 이유는 아직 발굴되지 않은 인재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공감되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에게 좋은 노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네이버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