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대하여’ 이순재, ‘성추행 혐의’ 오영수 후임

‘가족에 대하여’ 이순재, ‘성추행 혐의’ 오영수 후임

롯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OSEN에 “배우 오영수가 ‘가족끼리’에서 하차한다. 대신 배우 이순재가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가족에 대하여’는 영화 ‘변호인’, ‘강철비’ 등으로 알려진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김윤석과 이승기가 주연을 맡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주목받은 오영수도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성추행 의혹으로 인해 이순재로 교체됐다.

오영수 이순재

오영수는 2017년 A씨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2022년 11월 기소됐다. A씨는 2021년 오영수를 고소했지만 경찰은 사건을 송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후 A씨가 항소했고, 검찰은 사건을 재수사해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정연주 검사는 오영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오영수씨는 마지막 진술에서 “법정에 서는 게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이런 상황에서 내 인생이 끝나는 것을 보는 것은 참담하고 내 인생 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수 성추행 사건에 대한 판결은 오는 3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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